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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캘거리 이민지원단체에 거금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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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캘거리의 이민정착 지원 단체들에게 1천6백5십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기금은 신규이민자 약 5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다. Bow Valley College와 Calgary Catholic Immigration Society 등 12개 이민지원 기구와 단체가 지원받게 되며 이들은 영어교육이나 사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위해 이 기금을 사용하게 된다. 짐 프렌티스 주정부 산업부장관은 “이민자들을 위한 연방정부의 지원규모가 지난 2005년이래 3배가량 늘어난 것은 캘거리가 신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정착하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이민자가 잘 정착해 성공하면 도시가 발전하고 이것은 곧 캐나다가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캘거리에 정착한 신규이민자수는 1만2천여명이다. 특히 이번에 Bow Valley College는 이민자 지원단체 중 가장 많은 3백만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Maple Leaf Academy는 2백9십만달러, Calgary Immigration Education Society는 2백2십만달러를 받는다. 보우밸리 대학의 세런 캐리씨는 “이 기금은 캘거리의 심각한 인력부족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그는 능력있는 새 이민자들이 모국에서 익혔던 기술과 경험을 캐나다경제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2006년에 향후 5년간 이민자 정착지원을 위해 14억달러를 투자키로 했었다. 퀘벡을 제외한 각 주정부는 연방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지원금을 배정받았으며 앨버타의 경우 2008-2009년분을 위해 4천7백만달러를 할당받았다. 한편 새 이민자들은 연방정부의 해외자격인증서비스 사무소(Foreign Credentials Referral Office)를 통해 구직에 필요한 자격증을 어떻게 취득해야 하는지 자문을 구할 수 있다. 해외자격인증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전국에 320개소가 문을 열고 이민자들이 자국에서 취득한 자격증이나 면허를 캐나다에서 어떻게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를 추천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이 사무소에 직접 자격증을 인증하지는 않고 자격증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관련 협회나 직능단체로부터 전문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안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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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8-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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