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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모금 위한 빙고시설, 재산세 면제 결정
면제 혜택은 이용 단체에 돌아가는 조건
 




캘거리에 남아있는 3개의 빙고 시설에 올해 한 번 더 세금 면제가 결정됐다.
최근 시의원 지안 카를로 카라와 안드레 챠봇은 행정부로 하여금 Bingo Palace, Five Star Bingo and Pub, Bingo Barn에 2년 연속 지자체 재산세를 면제하도록 하는 제안서를 발표했다. 기금 모금을 위해 빙고 행사에 의존하는 비영리, 자선단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들은 역시 비영리 단체인 빙고 시설의 소유주들은 서면으로 세금 면제로 인한 혜택을 시설 이용 단체에 제공할 것이라고 알려야 하며, Class A 빙고 시설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리고 이들의 제안은 지난 14일 시의회에서 8대 5로 통과됐다.
챠봇은 “결국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비영리 단체이며, 개인이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설들에서는 1년에 1백 개가 넘는 모금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3개의 빙고 시설에 면세가 제안된 것은 최근 1년 안에 이번이 2번째로, 지난해 4월 카라와 챠봇, 레이 존스 시의원은 시설에 지자체 재산세 면제를 제안했으나 5월에 반대되고 결국 6월에 1년간의 재산세 면제가 허가된 바 있다. 그리고 챠봇은 이 1년간의 면세에 이어 또 다시 면세를 실시하고, 이와 관련된 주정부의 규제도 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안서에는 빙고 시설은 시정 지역 사회 기관 재산세 면제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됐으며, 이를 변경하는 법안은 가을 회기 전 검토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캘거리 빙고 시설 3곳에서 지자체 재산세 면제를 받지 못했더라면 이들은 총 $189,046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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