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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비용과 높은 생산, 캐나다 오일 산업의 새로운 진리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오일 산업, 유가에 대한 걱정은 여전
 
캐나다의 중간 사이즈 오일 앤 가스 기업들은 꾸준히 생산량을 올리는 가운데 자본 지출은 줄이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유가가 붕괴된 후 세 번째 해를 맞는 기업들에겐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RBC Capital Markets의 분석가는 중급 규모에 속하는 29개의 오일 앤 가스 기업들의 생산량이 2018년에 1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동시에 자본 지출은 7%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전망은 최근 몇 년간의 유가의 하락으로 지출 계획과 생산량을 축소해야만 했던 트렌드에 반대되는 것이다. 낮은 운영 비용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진 기업들이 높아지는 유가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며 내부적 현금 순환을 높이고 전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적 생산량이 늘어나며 유가가 다시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미래에 있을 지출에 대해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사분기에는 29개의 기업들 중 27개가 주당 현금 흐름을 평균 10% 늘리며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보나비스타 에너지와 세븐 제네레이션스 에너지는 이번 주에 3 사분기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RBC의 분석가는 “예산들이 내부적으로 생성된 현금 흐름으로 채워지고 있으며, 이는 모든 비용을 감수한 성장이 모토였던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다.”라며, “하지만, 유가가 높아지고 자본 융통이 늘어나면 충분히 투자 및 지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파라마운트 리소시스는 생산량을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11%나 높게 올렸으며, 뉴비스타 에너지와 아크 리소시스가 생산량을 각각 5% 올렸다. 이는 주요 생산자들이 확장 프로젝트들이 가동되고 효율적인 운영을 이뤄낸 결과이다. 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는 2018년 생산량을 17% 올릴 것과 지출을 5억 불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이벌인 선코어도 3 사분기에 하루 739,000 배럴의 기록적인 생산량을 발표하며 포트힐스가 가동되면 생산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월요일 OPEC이 2018년 석유 수요가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활발한 시장을 전망하며 생산량 증가는 더욱 확실해졌다. OPEC의 생산량은 2018년에 하루당 36만 배럴이 높아진 하루 3,342만 배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유가 침체기를 지나고 높아진 수요와 수년간 지출을 줄였던 기업들로 인해 다시 한 번 유가가 높아질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GMP FirstEnergy의 디렉터인 마틴 킹은 원유 시장이 장기간 지속되었던 가격대를 벗어날 가능 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여전히 유가상승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이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과 세계적인 수요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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