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철 목사(늘봄)의 칼럼이 CN드림 지면에 실리기 시작한게 2012년 9월이고 즉시 개신교인 분들의 불만이 여러번 접수되어 운영팀에서 몇번에 걸쳐 공식 답변을 올린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두가지 답변을 다시 소개하니 참조하시고 추가적인 질문이 있다면 해주세요. 동일한 질문에 대해 저희가 또 다시 답변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단적 내용으로 가득한 최성철 목사의 칼럼_독자투고
종교적으로 편파적인 내용이 계속 올려진다면 CN드림은 중심을 잃고 있는 게 아닌가요?
이외 귀하의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언급하신 신천지 글도 게시판 운영원칙에 어긋나지 않다면 올리실수 있어요. 다만 한가지 잊으시면 안되는 규정이 있어요. 이민생활과 관련없는 내용을 단순 퍼오는 건 금지입니다. 특히나 종교, 정치관련된 내용들은 더더욱 안되지만 본인이 직접 쓴 글이라면 신천지 포함 어떤 글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다른데서 퍼다가 본인 글처럼 쓰시면 금세 적발될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시구요)
CN드림은 결코 늘봄님 글만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어느 종교에도 다 게시판은 개방되어 있으며 원하시면 지면도 할해하여 칼럼을 실어드릴수 있습니다. 다른 교회나 종파에서 현재 CN드림 지면과 웹에 칼럼을 기고하지 않는건 운영팀의 의도와는 전혀 관련 없음을 밝혀둡니다.
늘봄님의 칼럼중 게시판 규정에 어긋나는게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끝으로 늘봄님의 칼럼을 못쓰게 막는다면 그 판단은 누가 하고 무엇을 기준으로 삼으면 되는지도 알려주시면 운영원칙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Ross님 질문)
저는 우리측(기독교)에서 늘봄님의 글 중 다른 복음에 대해 지적하고 싶습니다
좀 심하게 말씀드리면 우리쪽에선 거짓 복음이지요
표현의 자유에 다른,거짓 복음을 포함시킬려면 신천지, 여증, 통일교 끝이 없습니다.
특히 신천지 글은 엄청나게들 올릴수가 있지요 그런것도 허용하실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종교글은 개신교,불교,카톨릭 정도의 글만 허용시켜주시는 것을 건의 드립니다.
운영자님께서도 늘봄님 글을 조금만 읽어보셔도 성경 자체를 부정하는 글을 수없이 올리신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쪽에선(개신교) 개악할 만한 글이지요. 세상일 보다도 더 소중한 영혼에 관련된 부분인데 너무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만으로 늘봄님글만 옹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반대편 쪽은 이해를 안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늘봄님의 저번 글에서 성경의 저자이자 하나님 말씀을 늘봄님은 마태 짓거리라 표현하는데 화가 안날 수가 있겠습니까? 표현의 자유에 성경 저자(하나님 말씀) 비하도 참아주시니 참 불공평한 일입니다.
C.N드림 직원 중에 교회에 다니시는 분께 한 번 여쭤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여년 전에 이미 미국의 기독교 교회가 역동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학으로 전환하고 있을 때 과거의 패러다임의 낡은 신학이 설자리를 잃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분법적 지옥천당 믿음의 선교사들이 아직 계몽의 산고를 겪고 있는 한국땅으로 잠입해 들어와 한국인들을 미개인으로 취급하면서 한국인의 전통문화와 정신을 말살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만 구원받고, 성서를 문자적으로 읽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고, 하느님의 심판과 징벌을 면할 수 있는 구원이 보장되고, 예수 믿고 교회에 나오면 잘 먹고 잘 산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배고픔과 질병에 시달리던 선량한 민중들을 세뇌시켰습니다. 보수적인 선교사들이 가져온 성서의 축자영감설과 무오설이 한국인들의 정신과 의식을 병들게 했습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주장이 아니라 한국 근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선언입니다.
오늘 세계의 기독교 신학은 100년 전의 미국 남부의 선교사들이 가져온 낡은 것들이 아닙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신학은 과학에 기초한 우주적이고 통합적인 신학입니다. 한국의 보수적인 개신교가 열심히 믿는 신앙과 신학은 앞으로 얼마동안은 한국 내에서 또는 타국의 교민사회 내부에서는 통할지 모르겠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는 말도 꺼내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광활한 우주세계는 과학의 발전과 함께 급속도로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캄캄하고 좁은 우물 안에서 바깥 세상을 바라보는 한국 개신교의 신학은 계속해서 우물 안에 안주하면 죽고 맙니다. 교회 안에 안주하고 죽은 후 천국에 올라갈 꿈 속에 빠져 있으며 희망이 없습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기독교인입니다. 우리 기독교와 이쪽 저쪽의 기독교는 없습니다. 기독교의 탄생은 역사적 예수에게서 일어났습니다. 미국 남부의 선교사같은 성서근본주의자들이 참 사람 예수를 십자가에 다시 한 번 못박아 죽이고 자신들이 만든 교리적인 예수, 성상의 자리에 앉힌 하느님 예수로 교체했습니다. 한국인들은 지금까지 선교사들에게 속아넘어 헛된 시간과 돈을 낭비했습니다.
세계는 진보적인 사상과 윤리관과 철학과 신학이 주류를 이루며 앞으로 급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이것이 가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