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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닥터 늘었지만 약속잡기 어려워 - 예약힘들어 워크인, 응급실 찾는 경우 증가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최근 실시된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패밀리 닥터와 예약이 힘들어 워크인이나 응급실을 찾는 앨버타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정부가 나서 패밀리 닥터 수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지만 패밀리 닥터가 있는 경우에도 필요할 때 약속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어 의료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Thinkhq가 지난 해 앨버타 주민들의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상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패밀리 닥터가 있는 경우는 83%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16%는 패밀리 닥터와 약속을 잡기가 매우 힘들어 워크인이나 응급실을 이용한 경우가 있다고 응답했다.
패밀리 닥터가 없는 경우의 절반 가까이는 패밀리 닥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구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3은 자신이 거주하는 주변에서 패밀리 닥터를 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 닥터가 없는 경우 워크인보다 곧바로 응급실을 더 많은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 닥터가 없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응급실을 찾는 경우는 30%, 워크인의 경우 28%로 나타났다.
앨버타 의사협회 브라이언 위즈바 박사는 “지난 해 앨버타 주민 10명 중 8명은 패밀리 닥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의 질 또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문제는 접근성이다. 많은 사람들이 패밀리 닥터와의 약속 잡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패밀리 닥터 이외의 다른 의료서비스에 의존하게 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워크인 방문이 상대적으로 패밀리 닥터 예약보다 빠르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패밀리 닥터외 약사, 협력 의료전문가들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접근성 문제를 패밀리 닥터의 수에 있다고 보고 있다. 패밀리 닥터의 수를 늘리면 당연히 이전보다 수월하게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패밀리 닥터 수는 600명에서 1천명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즈바 박사는 “주정부가 패밀리 닥터 증가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들 중 실제 진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보다 세심한 정보와 데이터를 통해 앨버타 주민들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기사 등록일: 202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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