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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맨하탄 911 추모박물관 - 이것 모르고 가면 바보됩니다
 
우선 빌딩이 무너진 자리에 다시 같은 규모의 건물을 세우지 않고 기념관을 만들었다는 발상에도 큰 점수를 주고 싶구요
또 박물관에 들어서면 테러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 그리고 건물 두 개가 폭파될 당시의 피해 상황, 그리고 사고 직후 절박했던 구조상황등이 아주 잘 전시되어 있어 당시 무고하게 숨진 피해자들에 대해 안타까움이 일어나며 구조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던 경찰, 소방관들의 노고에도 머리가 숙여지게 됩니다.
구조 당시 썼던 소방차도 전시장에 한대 놓여 있는데 위에서 뭔가 큰게 떨어지는 바람에 많이 파손된 것을 그대로 전시해 놓아 현장감을 크게 높였구요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는 현장 요원들에게 보내는 아이들의 위문편지까지 전시를 해 놓아 정말 마음도 짠하고 절로 숙연해지게 만드는 추모관입니다

그런데 이 박물관을 모두 둘러보고 난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미국 자국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켜 또 다시 이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를 자행한 단체나 나라에게 복수심을 불러일으키고 국가가 필요로 하면 국민들은 언제든 총칼을 들고 나가 싸워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박히도록 잘 설계되어 있다는 겁니다.

알카에다 집단들은 왜 쌍둥이 빌딩에 테러를 가해 이곳에 무고한 시민들 3천명을 학살했을까? 라는 당시 사고의 근본 원인에 대한 고심의 흔적은 전혀 없었어요 이 사람들은 그냥 악마라서 그랬을까요? 무슬림 사람들은 이처럼 과격하고 무모하고 잔인해서 아무나 닥치는 대로 학살을 자행하는 걸까요?

답은 당연히 아니죠. (이하 생략)

기사 등록일: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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