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 주최 ‘제 18회 앨버타 가요제’가 지난 11월 3일(일) 캘거리도서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요제는 인재 개발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행사는 김경숙 여성회 회장의 인사말과 캘거리 시니어 회장 로스비나씨 Rossbina 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음악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 회장은 “18번째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올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방법으로 주최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요제의 발전과 희망을 제시하였다.이날 가요제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었으며 MC 이정호, 서혜준의 사회로 다양한 연령층의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힙합, 재즈,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경쟁을 펼쳤다.

1등 영예는 휘트니 휘스톤 ‘Saving All My Love For you’ 를 부른 임소희 씨가 차지하였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불의 상금이 주어졌다. 2등으로는 10cm ‘스토커’를 부른 조재영, 3등 Allysha Nolasco, 인기상 박단비, 김자유, 기자인, 김자영, 엄하빈이 수상했다.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출연자들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캘거리의 문화생활의 변화와 한국의 문화얼이 더욱 캘거리에 뿌리내리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분들에게 큰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캘거리한인여성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캘거리 시민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가요제를 위해 빛낸 영상촬영팀, 사진팀, 음향팀 그리고 봉사자들과 임원들에게도 수고의 박수와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기사 제공 : 여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