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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밴드 메탈리카, 에드먼튼 푸드뱅크와 WIN 하우스에 각각 5만 달러 기부 - 커먼웰스 공연 8일 전 두 단체에 기부 의사 밝혀
에드먼튼 저널 
(박미경 기자) 헤비메탈 밴드인 메탈리카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에드먼튼의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광적인 공연을 마친 후 에드먼튼을 떠나기 전에 비영리단체 두 곳(에드먼튼 푸드 뱅크와 WIN 하우스)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에드먼튼 푸드 뱅크의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 더그 톰슨은 "기부 소식에 너무 놀랐고, 밴드의 팬이어서 한 번 더 놀랐다"고 말했다.
밴드가 공연 무대에 서기도 전인 지난 8월 22일 두 단체에 전화가 걸려왔고, 두 단체는 이 밴드로부터 각각 5만 달러를 기부받았다.
WIN House의 전무 이사 레슬리 알렌은 "이 정도 규모의 기부는 조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두 단체 모두 기부금이 들어올거라는 통지를 받았지만 아직 계좌에 입금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기부금은 메탈리카의 All Within My Hands (AWMH) 재단으로부터 전달받을 예정이며, 재단은 웹사이트를 통해 "교육 인력, 기아 퇴치 및 기타 중요한 지역 서비스에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헌신하는 메탈리카의 멤버와 경영진이 만든 자선 단체"라고 설명했다.
AWMH는 2017년 설립 이후 밴드의 투어를 따라 여러 곳에서 지역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톰슨은 “푸드뱅크에 이보다 더 좋은 시기에 기부금이 들어올 수는 없었다”면서 “이용자들이 놀라울 정도로 늘고 있다. 식품 바구니 프로그램의 경우 7월에 44,200명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푸드 뱅크는 식품 바구니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평균 약 4만 명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파트너 무료 급식소, 학교 및 기타 커뮤니티 그룹을 통해 매달 40만 개 이상의 간식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1981년 설립 이후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톰슨은 "어떤 것이라도 도움이 되는데 갑자기 이렇게 큰 기부금이 일시불로 보낸다는 전화가 오면 확실히 관심을 끌게 된다"고 설명했다.
앨런은 WIN 하우스가 이 기부금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곳은 1968년 홈리스 문제를 겪고 있는 여성 인구를 돕기 위해 한 여성 그룹이 모이면서 시작되었다.

WIN House는 도움을 주는 연락 창구에서 시작해 학대로부터 도망친 여성, 비이성애자, 아동들에게 지원, 안전, 구호, 자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WIN 하우스는 작년에 2,500건 이상의 위기 전화에 답했으며, 400명 정도가 이곳의 쉼터에 머물렀다. 수용 능력 부족으로 이곳을 찾았던 1,982명을 돌려보내야 했기 때문에 이번 AWMH의 기부는 큰 호응을 얻었다.
알렌은 "예산의 35%가 기부금으로 충당되고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지원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단체의 대표자들은 밴드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금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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