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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UCP 보궐 선거 운동 영상 문제 제기 - “주정부 자원 이용 여부 조사 필요”

사진 출처 : 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앨버타 야당인 NDP가 캘거리-쇼(Calgary-Shaw) 지역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UCP의 선거 운동 영상에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영상은 캘거리-쇼 UCP 후보 마이크 데리와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가 9월 1일 공유한 것으로 새로 지어진 에반스톤 헤이츠(Evanston Heights) 학교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당시 이 학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 영상은 사회기반시설부 마틴 롱 장관이 9월 3일 공유한 영상에도 사용됐다.

NDP 사무국장 헤더 윌슨은 앨버타 선거청에 서신을 보내 이 영상이 앨버타 주정부의 자원을 이용한 것인지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정부의 자원이 선거 운동에 사용되는 것은 선거 재정 및 기부금 공개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윌슨은 서신에서 “이 영상은 분명히 앨버타 주정부만이 확보할 수 있었던 자료”라고 주장했다.

또한 윌슨은 광고나 홍보 영상 제작은 선거 운동 비용에 포함되며 이는 비금전적 기부에 해당할 수 있지만, 정부 자원은 기부금의 출처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윌슨은 해당 영상의 사용이 불법적인 비금전적 기부로 판단될 경우, 법에 따라 벌금 부과나 경고 등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UCP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데이브 프리스코는 UCP가 이 영상 제작을 위해 앨버타의 제3자 업체에 비용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스코는 NDP가 뉴욕시에 위치한 미국의 광고 대행사를 이용해 선거 광고를 제작했다고 비난했다. 프리스코는 해당 광고 대행사가 “사회주의 성향의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 선거 광고도 제작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앨버타 선거청은 아직 윌슨의 요청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9월 14일에 치러지는 캘거리-쇼 보궐선거에는 데리를 포함해 카일 캠벨(NDP), 카일 조셉(진보 보수당), 존 로게빈(앨버타 자유당), 롤리 애시다운(무소속) 등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기사 등록일: 202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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