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문학의 저력으로 빚어낸 축제를 마치며”
지난 4월 25일(토)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는 알버타 다문화예술협회/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알버타지부의 제2회 알버타문학 민초신인문학상 시상식과 『알버타문학』 창간호 출판 기념회가 약 120여 명의 교민과 여러 단체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밤새 내린 눈과 거센 강풍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하객들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노인회 난타팀이 울려 퍼뜨린 힘찬 북소리로 막을 열었다. 이어 시니어 무궁화 합창단의 전인숙씨 독창으로 캐나다 국가와 애국가가 장내에 울려 퍼지며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상목 회장의 경과보고와 개회 선언이 있었고, 박원희 시인은 알버타문학 창립 축시를 한글과 영어로 낭송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해 준 동포 분들과 무함마드 야신 알버타 주 이민 및 다문화부 장관, 정하욱 한인회장, 김민식 노인회장, 강대욱 노인대학장, CKPAS 전인숙 선생, CKBS 전아나 방송국장, 캘거리 한글학교 김상임 교장, 캘거리 사회복지센터 김영인 회장과 이소연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다문화 예술과 한국문학의 숨결을 이 북반구의 땅에 새겨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출판과 시상을 넘어, 민족 정체성과 언어적 고향을 품고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힘을 모아 준 개인및 후원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최유정 해금 연주가가 우리 전통 국악의 깊은 선율을 선보이며 행사에 품격을 더했다.
다음으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상영되었고,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축사를 한인 코리아 라디오 방송의 전아나 국장이 대독했습니다.
정하욱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새로운 문학적 목소리의 탄생이 공동체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신호임을 강조했다. 또한 창간호의 영문·한글 병기 출판이 세대와 언어를 잇는 소중한 다리가 될 것이라며 깊은 경의를 표하고, 향후 본 단체의 문학적 발걸음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본회 고문이자 노인회장인 김민식 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상임고문 민초 이유식 시인의 축사가 캘거리 한글학교 김상임 교장에 의해 대독 되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참석한 주정부 이민 및 다문화부 장관 Muhammad Yaseen의 축사가 이어졌다. .
축하 공연으로는 소프라노 손지현 성악가가 가곡 「님이 오시는지」와 「목련화」를 열창하여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곧이어 제2회 민초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가작 : 조광수, 김미라
차상 : 이은정, 박원희, 이경호, 우디김
장원 : 조대훈
2부는 『알버타문학 창간호 영문혼용판』 출판 기념회가 진행되었다. 소프라노 김순영 성악가가 「그리운 금강산」과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하며 고국의 향수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미소문학 신인작품상을 수상한 이명희 평론가에게 등단 기념패가 수여되었고, 알버타문학 발전에 기여한 윤병옥 고문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기사 제공 : 알버타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