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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재정 지방에도 나눠줘야 - 지자체 협의회, “인프라 재원부족 심각한 상황”

(서덕수 기자) 지난 주 목요일 앨버타 3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앨버타 지자체 연례회의에서 558명의 대표 중 91%가 주정부의 흑자재정으로 지자체를 지원해야 한다는데 동의를 표하고 나섰다.

앨버타의 각 지자체들이 현재 심각한 인프라 재정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주정부의 흑자가 당초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 될 것이 분명해지자 강력하게 재원 지원을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앨버타 지자체들은 긴급한 프로젝트의 우선 순위를 분류하고 건설 준비가 완료된 건부터 주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원을 지원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흑자재정이 발생하는 연도의 경우 법적으로 일부를 지자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도입도 추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앨버타는 지난 2000년 이후 회계연도 기준으로 13번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에어드리, 레둑, 레스브릿지, 코크레인, 오코톡스 등이 가장 강력하게 나서서 요구하고 있다. 에어드리 헤더 스피어만 시장은 “수 백명의 앨버타 지자체 대표들은 노후된 인프라 개선과 확장을 위해 주정부가 흑자 재정일 때 충분한 지원을 원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자체 협의회는 흑자재정 중 얼마나 지방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최소 2024-25회계연도 83억 달러 흑자 중 25%에 달하는 20억 달러 선까지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2026-27회계연도 주정부의 흑자규모도 최소 20억 달러를 넘어 가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중 10%인 2억 달러 정도는 자자체 인프라 재원으로 지원되기를 원하고 있다.
지자체 협의회는 “앨버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도로, 다리 등 지역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라고 덧붙였다.

기사 등록일: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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