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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인 30%가 정기 치과 검진 안해 - 비영리 치과 서비스 기록적인 수요 보여

CBC, The Alex Health Centre 
(박미경 기자)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앨버타인 백만 명 이상이 치과 정기검진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앨버타인들 중 70.9%만이 치과 전문의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 수치는 전국 평균인 72.2%보다 약간 낮은 수치이다.
캘거리의 치과 위생사 섀넌 호릴룩은 "앨버타에서 치과 치료는 상당히 비싸며, 전국에서도 가장 비싸다"며 "보험에 들어있다하더라도 보험이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다. 자녀가 여러 명일 수도 있고, 이미 충치치료에 많은 부분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확실히 가장 큰 장벽"이라고 말한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비영리 서비스

호릴룩은 알렉스 커뮤니티 헬스 센터의 치과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버스 프로그램에서는 캘거리 주변의 초등학교를 돌며 치료를 받지 않은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치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호릴룩은 그 어느 때보다 수요가 많다면서 "많은 학교에서 우리의 치과치료를 요청하고 있는데 올해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치료 동의서를 받고 있다. 새로 도입된 덴탈 케어 플랜으로 올해 치과 진료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단계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새로운 캐나다 덴탈 케어 플랜 덕분에 일부 앨버타인들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치과를 이용할 수 있다.
노인, 장애인 및 어린이들은 치과 보험이 없고, 가구 소득이 90,000달러 미만인 경우 대부분의 치과 시술에 대해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니엘 스미스 주수상은 앨버타 주가 2026년까지 연방 덴탈 케어 플랜에서 탈퇴할 예정이지만, 그 동안 앨버타인들은 여전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치과 협회, “접근성에 영향 미치는 요인 많다”

앨버타 치과 협회의 회장인 제니 도르크센 박사는 "비용이 문제인 경우 연방 덴탈 케어 플랜으로 치과 의사를 조금이라도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르크센 박사는 “앨버타의 치과 의사들은 다른 주에 비해 더 많은 장비를 소독하고 높은 간접비를 지불해야만 해서 예약 및 절차에 소요되는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며 "앨버타는 최고 수준의 감염 관리와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어 의료 서비스 제공 시스템의 비용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녀는 치과 과정에 대한 두려움, 구강 건강 지식 부족, 인력 부족 또한 사람들이 치과를 멀리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호릴룩은 언어 장벽도 접근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앨버타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많은데 신규 이민자나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자료를 탐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26%가 구강 통증으로 고생하거나 구강 문제로 특정 음식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등록일: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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