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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뛰는 캐나다, 최저임금 멈춘 앨버타 - 2018년 이후 7년째 동결, 인상 계획 없어 - 노동연맹 “생활물가 반영시 19달러 적합”

2025년 9월 1일 기준 캐나다 최저임금 현황 (그림 출처 : Retail Council of Canada) 
(이정화 기자) 앨버타의 최저임금이 다음 달부터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다. 사스캐처원이 15.35달러로 인상할 때 앨버타는 15달러에 머물며 전국 최저임금 꼴찌 주가 된다.

앞서 앨버타는 2018년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린 뒤 지금까지 동결해왔다. 이후 2019년에는 18세 미만 학생의 최저임금을 13달러로 낮추는 조정이 있었다. 그 이후 추가적인 인상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다른 주와 준주들은 잇따라 최저임금을 상향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 사스캐처원·온타리오·BC는 인상, 앨버타만 15달러 제자리

사스캐처원은 다음 달 최저임금을 15.35달러로 인상하면서 앨버타를 제치고 최하위 자리를 벗어난다. 지난해 10월 15달러로 올려 앨버타와 최저 수준을 공유했지만 이번 인상으로 다시 격차가 생겼다. 이로써 앨버타는 전국 13개 주·준주 중 유일하게 2018년 이후 최저임금을 올리지 않은 지역이 된다.

이런 동결의 여파는 임금 수준만의 문제가 아니라 실질 구매력에서도 확인된다. 앨버타 노동연맹은 “물가 상승을 반영했다면 현재 최저임금은 시급 19달러 수준이 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캘거리의 생활임금은 약 24달러, 에드먼턴은 21~22달러로 최저임금과 간극이 크게 벌어졌다.

다른 지역들의 움직임은 뚜렷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는 올해 6월 최저임금을 17.85달러로 올려 주 단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온타리오는 다음 달부터 17.60달러, 매니토바는 16달러, 노바스코샤는 16.50달러로 각각 인상할 예정이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와 뉴펀들랜드앤래브라도, 퀘벡, 뉴브런즈윅 역시 모두 15.65~16.50달러 수준으로 앨버타보다 높다.

특히 세 북부 준주는 차이가 더 크다. 유콘은 17.94달러, 노스웨스트 준주는 16.95달러, 누나부트는 19.75달러로 캐나다 최고 수준을 기록한다. 앨버타와 격차가 4달러 이상 벌어졌다.

전국적으로 생활비와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각 주와 준주는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있다. 하지만 앨버타는 2018년 이후 동결을 고수하면서 캐나다 유일의 ‘무인상 지역’으로 남게 됐다. 생활비 상승 압박 속 변화를 거부한 앨버타의 선택이 앞으로 지역 노동시장과 시민 생활에 어떤 균형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기사 등록일: 2025-09-10


운영팀 | 2025-09-10 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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