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앨버타 여름 전기 사용량 역대 최고 - 7월 9일과 10일 전기 사용 2021년 기록 넘어
CTV News
(박연희 기자)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 7월 10일과 11일, 앨버타 주민들의 전기 사용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Alberta Electric System Operator(AESO)에서는 수요일인 7월 10일에 12,122 메가와트의 전기가 사용되며 새로운 여름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그 전날인 7월 9일의 11,820 메가와트가 두 번째 최다 사용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가장 많은 여름철 전기 사용량은 2021년 6월 29일의 11,721 메가와트였다.
그리고 11,599 메가와트의 전기가 사용된 7월 8일에 전력망 경보를 발령했던 AESO 측은 10일에는 전력망의 상황은 양호하다고 밝혔으나 에너지 절약은 항상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AESO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전기를 아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전등을 끄고 기기 사용을 줄이며 에어컨의 사용을 최소화 할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도 AESO는 찬물로 빨래를 하고, 스토브 대신 전자렌지나 토스터 오븐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