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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인, 도시 서비스에 대한 불만 고조 - 도시 운영 방식과 상황에 대한 만족도, 작년에 비해 큰 폭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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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민 기자) 캘거리 도시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시의 가을 보고서(2024 Fall Survey of Calgarians)에 따르면, 많은 캘거리인들이 세금을 납부할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캘거리 주민의 63%가 도시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 가을 조사 이후 6% 감소한 수치다.
또 캘거리 주민의 42%만이 도시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 역시 작년에 비해 12% 감소했다.
도시가 운영되는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작년 대비 14% 감소해 43%에 그쳤다.
Sonya Sharp 지역구 의원은 "현재 캘거리 시와 의회 전체에 대한 여론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35%가 캘거리 주민들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프라, 교통 및 도로를 꼽았다. 경제가 18%, 노숙자 및 빈곤이 17%로 나타났다.
물 공급 및 물 인프라는 13%를 차지했고, 구역 지정 및 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꼽은 사람도 13%였다.
캘거리의 최고 행정 책임자인 David Duckworth은 성명에서 "캘거리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번에 제기된 우선순위에 계속 집중하면서 모든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이 조사 결과는 다음 주에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11월에 예산 심의를 위해 제공된다.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은 예산 논의에 앞서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캘거리 주민들이 인프라 투자가 중요하고 도로와 같은 것에 대한 자금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면 시의회가 그것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산세를 통해 이러한 우선순위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응답자의 46%는 재산세를 인상하는 데 찬성하는 반면 45%는 세금을 인하하거나 그대로 두는 것을 선호했다.
캘거리 주민의 66%는 삶의 질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작년 가을 조사보다 10% 하락한 수치다. 70%가 캘거리를 살기에 좋은 곳으로 여기는데, 역시 작년보다 5% 감소했다.
캘거리 주민 10명 중 6명은 경제에 대해 낙관했다. 이는 시의 봄 조사보다 9% 증가한 수치이지만, 10년 후에 캘거리가 더 나은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응답자는 61%로 감소했다.
도시를 신뢰한다고 답한 사람은 41%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5% 감소했다.
곤덱 시장은 "지금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힘든 시기에는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줘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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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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