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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로스앤젤레스 산불 진화 돕는다 - 지휘팀과 물 폭격기, 헬리콥터 등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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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가 역대 최악의 산불을 경험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사고 지휘팀과 물 폭격기, 야간 투시 헬리콥터 등을 캘리포니아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좋은 이웃은 도움이 필요할 때 함께해야 하며, 우리는 미국이 위기를 겪는 동안 필요한 모든 방식으로 이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미스는 앨버타는 이번 지원을 위해 연방 정부 및 캐나다 중개 기관 산불 센터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9일 아침 기준,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번 산불로 5명이 숨지고 약 13만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그리고 9일 오후 캐나다 비상 대비부 하르짓 사잔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연방 재난 관리청 고위 관계자와 산불 진압을 위한 캐나다의 지원을 제안하는 대화를 나눴다면서, “캐나다팀은 온타리오와 퀘벡, 앨버타와 함께 250명의 소방관과 비행 장비 등을 빠르면 오늘 오후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 캐나다 군인들 역시 인력과 장비 이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앨버타 역시 최근 몇 년 사이 발생한 큰 산불을 겪어왔으며 지난 2024년 7월 재스퍼 타운은 산불로 인해 수천 명이 대피하고 타운 내 건물의 3분의 1이 산불로 인해 소실된 바 있다. 이에 앞서 2016년에는 포트 맥머리 산불로 수만 명이 대피하고 2,400개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이민 및 다문화부의 언론 담당 닐 싱은 “우리는 숙련된 산림 소방 인력과 지휘팀, 항공기 및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앨버타는 높은 스트레스 속에서 긴급한 산불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과거에도 미국과 성공적으로 협력한 적이 있다. 추가 도움이 필요할 때 이 역시 지원하기 위해 미국 측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스트젯과 에어 캐나다는 캘거리와 로스엔젤레스 국제 공항 항공편에 산불로 인한 주의보를 게시하긴 했으나, 9일 기준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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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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