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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값 오늘부터 25% 인상…우표 한 장에 1.24달러로
 
(안영민 기자) 캐나다 우체국이 13일부터 우편 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9월 발표된 조치로, 소책자, 코일 또는 시트로 구매한 우표(우표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함)가 이제 개당 0.99달러에서 1.24달러로 25% 인상된다.

대변인은 이러한 변경이 편지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드는 비용 상승에 맞춘 것이라며 캐나다 우표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가격 인상이 위험하고 비효율적이라고 말한다.

우체국은 새로운 요금으로 2025년에 연간 총수입이 약 8천 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18년 이후 우체국이 손실한 30억 달러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11월 우체국은 분기별 손실이 3억 달러가 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소포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인 감소와 파업의 재정적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편지 우편이 60% 감소했다. 팬데믹 이후 수익성이 더 높은 소포 배달 사업의 시장 점유율은 저비용 노동력에 의존하는 개인 택배 회사와 Amazon과 같은 배달 거대 기업에 의해 침식됐다는 설명이다.

우편 서비스를 연구하는 칼튼 대학교의 경영학 교수인 이언 리는 우표값 인상을 캐나다 우편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반창고’ 솔루션이라고 꼬집었다.

기사 등록일: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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