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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의원 급여 인상 통과 - 최저임금 인상은 감감 무소식
(서덕수 기자) 앨버타 주의회 의원들이 자신들의 급여 인상은 주저없이 통과시켰다.
지난 주 목요일 특별 임시 위원회가 개최되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위원회는 UCP 의원 6명, NDP 의원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의원의 급여 인상은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며 일반 공무원 급여 인상 수준과 연동되어 있다. 올 해는 2.2% 인상 수준이며 매년 변동이 될 수 있다.
위원회 셰인 겟슨 의장은 “이번 주의원 급여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첫 인상이며 2019년 이후 세비는 계속 동결되어 왔다. 이에 따른 소폭 인상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위원회 소속인 NDP 크리스티나 그레이 의원은 “정치인들 자신의 생활비 부담만을 강조한 무책임한 처사이다. 앨버타 주민들의 물가부담에는 귀를 막으면서 자신들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있는 후안무치한 결정이다”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녀는 “UCP는 지금 현재 앨버타 주민들이 어떤 환경에 처하고 있는지 아무런 관심이 없다. 타주에 비해 턱없이 낮은 최저임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급여 인상에만 골몰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위원회는 주의원의 급여 인상과 함께 UCP 내각에 대한 예산 지원을 증액시켰다. 연구, 홍보 및 광고 비용으로 110만 달러가 추가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겟슨 의장은 “이 비용은 정부 예산과 관련이 없는 항목이다. UCP 내각의 운용에 필요한 재원이 필요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NDP 그레이 의원은 “UCP는 지난 총선에서 11명의 주의원을 잃었다. 내각에 필요한 비용 규모를 더 줄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UCP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라며 반발했다.

이번 투표는 UCP와 NDP의 참가 의원 수에 따라 결정되어 모두 6대 4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위원회는 주의원의 출당 수당 및 숙박비 인상도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으며 NDP는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기사 등록일: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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