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희 기자)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앨버타 주민들은 캐나다의 비즈니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40% 이상은 캐나다 제품 구매에 5달러를 더 지불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인터랙(Interac)의 통합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로렌 모스토윅은 5달러를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앨버타 주민은 43%로 전국 평균인 53%보다 낮긴 하지만, 앨버타 주민들도 지난해보다 캐나다 비즈니스를 지원하는데 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모스토윅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 약 80%는 지난해에 비해 캐나다 비즈니스 이용이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모스토윅은 이것이 100% 미국의 관세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설문조사에서 앨버타 주민의 92%는 캐나다 비즈니스에서 쇼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80% 가까운 응답자가 이것이 지난해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답변했다.

또한 앨버타 주민 67%, 전국적으로는 68%가 자신의 소비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앨버타 주민 70%는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제품 구매하는데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기사 등록일: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