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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부동산 중개인, 190만 달러 사기로 기소 - 조작된 서류로 16명에게 허위 투자 받아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캘거리의 한 부동산 중개인이 16명으로부터 19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지난해 여름 한 피해자가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1년간 8만 달러를 투자했으나, 투자 계약과 달리 아무런 돈을 받지 못했다고 신고한 뒤 이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피해자는 Re/Max Central 소속의 부동산 중개인인 43세 에릭 드링크워터가 부동산 투자 제안을 했고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돈을 상환하겠다고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투자금 상환에 대해 여러 번 드링크워터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그는 다양한 핑계로 상환을 피했고 피해자는 결국 자신의 돈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됐다.

경찰은 드링크워터가 처음부터 피해자의 돈을 상환할 생각이 없이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드링크워터는 피해자들에게 “부동산 거래를 마무리해야 하지만 신용 점수나 대출 한도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이 있다”면서 투자를 유도했으며, 고객의 주택이 매각되면 그 수익으로 단기간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만약 돈을 깊지 못한다면 Re/Max에서 받을 나의 수수료를 압류해 지불하겠다”고 말하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드링크워터가 피해자들에게 제시한 각종 서류는 모두 조작된 것이며, 투자 자체가 허위였다고 밝혔다.

드링크워터는 오는 6월,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다.

기사 등록일: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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