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마호가니 호수에서 20대 남성 2명 익사 - 5년 만에 또 익사 사고, 경찰 원인 조사 중
사진 출처 : CTV News
(박연희 기자) 캘거리 SE 마호가니 호수에서 2명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
캘거리 소방국은 8월 27일 오후 5시 무렵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의 목격자들이 20대 남성 1명이 물 위에서 허우적거리다가 물 아래로 가라앉고,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수중 카메라 등을 통해 사고 지점을 파악했고, 잠수 수색을 위해 앨버타 남부 수중 구조대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캘거리 경찰은 호수 밖에서 또 다른 20대 남성의 소지품을 발견했으며, 이에 따라 2명이 익사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색을 확대했다.
이후 구조대는 물 안에서 이 남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계속 조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들의 죽음이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캘거리 소방국은 시민들에게 수상 안전의 중요성과 구명조끼 착용, 수영장이 아닌 장소에서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한편, 마호가니 호수에서는 지난 2021년 6월에도 11세 소녀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바 있다. 이곳은 다른 커뮤니티 호수와 같이 커뮤니티 회원들과 이들과 함께 입장하는 이들만 이용 가능하며, 안전요원은 배치되어 있지 않다. 마호가니 호수는 다음날인 28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을 시작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