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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 수배 남성, 캘거리 경찰과 대치 중 자살 - 크레센트 하이츠 주택과 경찰관에 총격 가해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캐나다 전역에서 수배 중이던 남성이 경찰과 대치 중 캘거리 NW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8월 25일 오후 3시 무렵, 크레센트 하이츠(Crescent Heights)의 크레센트 로드에 위치한 한 주택에 총을 발사한 뒤 인근의 비어있던 다른 주택에 여성 1명과 함께 들어갔다. 총격을 받은 주택에는 사람들이 있던 상태였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들어간 주택 안에서도 경찰관들에게 총을 발사했으며, 그 과정에서 경찰 장갑차가 총탄에 맞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역에 대피명령을 내리고, 가능하면 지하로 이동할 것을 주민들에게 지시했다. 도로 폐쇄로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들은 크레센트 헤이츠 고등학교로 안내됐으며, 경찰관들은 이곳에 도착한 이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에 의하면 당시 현장에서는 20~30발의 총격 소리가 들렸다.

용의자 남성과 함께 있던 여성은 이날 오후 5시 무렵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과 3시간 이상 대치를 이어갔던 용의자는 오후 7시 조금 넘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여성과 용의자가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으며, 용의자가 총격을 가한 주택은 그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 용의자는 31세의 엘비스 부카즈로 최근 발목의 전자 발찌를 제거하며 전국에 수배가 내려졌던 상태로 밝혀졌다. 보석 상태였던 그는 주택 침입 및 강도 중 집 주인과 개에게 총을 쏜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이 밖에도 그는 20만 달러에 달하는 협박 사건으로 또 다른 재판도 예정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등록일: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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