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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파이프라인 에비 벽에 가로 막히나? 에비 주수상, “현실성 없는 계획”

스미스 주수상, “캐나다 국민 아닌가” 강력 비난

(서덕수 기자) 스미스 주수상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BC를 잇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계획에 대해 원주민은 물론 BC 에비 주수상이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향후 추진에 큰 장애물로 등장했다.

스미스 주수상은 몬트리올 상공회의소 미팅과 연방 카니 총리와의 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BC 에비 주수상이 월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이에 올린 발언에 대해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에비 주수상은 BC를 잇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계획은해 “실현 가능하지 않은 프로젝트이며 BC의 경제는 물론 북부 해안의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스미스 주수상은 에비 주수상을 향해 “매우 지역적인 주수상이다. 반헌법적이며 비 캐나다인적인 발언이다. 나는 카니 연방총리가 이 프로젝트를 국가적 의제로 격상하고 의무적인 추진을 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에비의 발언에 상당히 분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스미스 주수상은 다음날에도 연이어 “이 프로젝트는 현실적인 프로젝트이다. 주민들의 세금에 의존하지도 않는다. 파이프라인이 BC 경제를 해친다는 주장은 어이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에비 주수상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실제 진행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세금이 투입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현실을 외면하는 주장은 거짓이다. 스미스 주수상은 자신만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캐나다 국민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카니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스미스 주수상은 “카니 총리가 11월 16일 그레이 컵에 앞서 연방정부가 2차 국민적 인프라 프로젝트 발표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조만간 그 결과를 알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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