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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주말 단신) 캐나다 최고층 빌딩 106층 ‘스카이타워’ 내년 완공, 캐나다 첫 초고속열차 ‘알토’ 착공 4년 앞당겨…외

캐나다의 최고층 빌딩이 토론토에 들어선다. (사진출처=Climetec) 
(안영민 기자)

캐나다 최고층 빌딩 ‘피너클 스카이타워’, 100층 공정 돌파

토론토 1 영 스트리트(1 Yonge St.)에 들어서는 캐나다 최고층 빌딩 ‘피너클 스카이타워(Pinnacle SkyTower)’가 100층 시공을 완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건물은 총 106층 규모의 주거 복합 빌딩으로, 완공 시 95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72층의 ‘퍼스트 캐나다 플레이스’가 1975년부터 유지해온 캐나다 최고층 완공 건물 기록도 이 건물이 공식 완공되면 넘어가게 된다.
피너클 인터내셔널의 앤슨 콰크 부사장은 “13년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가 마침내 100층에 도달했다”며 “캐나다의 주택난을 고려하면 초고층 주거 공급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상층부 높이는 CN타워 전망대와 비슷한 높이에 이르며, 발코니는 88층까지 설치된다. 건설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 하층부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피너클 스카이타워는 ‘원 영(One Yonge)’ 복합 개발의 핵심 건물로, 개발사는 이번에 토론토스타 옛 본사를 철거하지 않고 호텔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가장 높은 빌딩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로 123층이며 국내 최초로 100층을 넘긴 건물이다.




캐나다 첫 초고속열차 ‘알토(Alto)’ 프로젝트, 착공 2029년으로 4년 앞당겨

캐나다 역사상 가장 야심찬 교통 인프라 사업 중 하나인 초고속철도 ‘알토(Alto)’ 건설이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계획인 2030년대 중반보다 4년 이상 앞당겨지는 것이다.
총 길이 약 1,000km에 달하는 알토는 토론토~퀘벡시티 구간을 연결하며, 피터버러·오타와·몬트리올·라발·트루아리비에르 등 주요 도시를 잇는 캐나다 최초의 고속철도 노선이 된다. 최고 시속 300km 이상을 목표로, 기존 VIA 철도 대비 이동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연방정부는 2025년 예산에서 알토의 인허가·설계·엔지니어링 과정을 신속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신설된 ‘대형프로젝트청(MPO)’이 사업을 지원하며, 각종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 개정도 추진된다.
초기 설계와 기술 검토에만 39억 달러가 이미 배정됐으며, 전체 사업비는 수백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알토 건설 과정에서 약 5만1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GDP에 최대 350억 달러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토는 전용 선로와 전기집전(가선) 방식으로 운영돼 화물열차나 기존 VIA 열차와 선로를 공유하지 않는다. 정부는 원주민 및 지역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경제 참여 기회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알토 개통 시, 토론토~퀘벡 동부 경제권의 이동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히 해, 돼지야” 트럼프, 여성 기자에 잇단 모욕…“언론 자유 위협” 비판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여성 기자들에게 모욕적 발언을 하면서 언론계와 인권 단체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4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블룸버그 기자 캐서린 루시가 에드워드 엡스타인 관련 문건 공개를 질문하자 트럼프는 “조용히 해, 피기(piggy)”라며 면전에서 모욕했다. 며칠 뒤에는 사우디 압델 빈 살만 왕세자와의 행사에서 ABC 백악관 지국장 메리 브루스의 카쇼기 살해 관련 질문을 가로막고 “너는 최악의 기자이자 최악의 사람”이라고 공격했다.
국제여성미디어재단(IWMF)과 미 전문기자협회(SPJ)는 트럼프의 공격이 “여성 기자, 특히 유색인종 여성에 대한 일관된 적대 행태”라며 “언론의 독립성과 민주주의를 훼손한다”고 규탄했다. SPJ는 “고위 지도자의 언론 공격은 온라인에서 여성 기자를 향한 폭력을 부추기는 대표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언론계에서는 기자들이 현장에서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트럼프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 침묵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와 ABC는 공식 항의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며, 백악관은 익명 성명을 통해 오히려 기자들의 태도를 문제 삼아 논란을 키웠다.
트럼프의 언론 공격은 새롭지 않다. 그는 2017년 취임 직후 언론을 “국민의 적”이라 부른 데 이어, 여성 기자를 상대로 “피그(pig)” “어디서든 피가 나온다” 등 성차별적 언사를 반복해 왔다. 그러나 이번처럼 이틀 간 연속해 여성 기자를 인신공격한 것은 “냉소적이자 위험한 신호”라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캐나다 9월 소매판매 0.7% 감소…신차 판매 부진이 주요 요인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감소한 69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하락은 주로 신차 판매 부진의 영향이 컸다.
통계청은 총 9개 소매업종 중 6개 업종에서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판매업종은 2.9%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신차 판매는 3.6% 줄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휘발유 판매점과 자동차 관련 업종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9월 중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건축 자재 및 정원용품 판매업체의 매출은 2.0% 감소했고, 종합잡화점 매출은 0.5% 줄었다. 반면 식품·음료 소매업은 0.8% 증가했다.
판매 물량 기준으로 보면 전체 소매판매는 0.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카니 총리 “캐나다, 더 이상 ‘페미니스트 외교정책’ 아니다”…가치 외교는 유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더 이상 페미니스트 외교정책을 표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성평등, LGBTQ+ 권리, 여성 대상 폭력 대응 등 핵심 가치는 계속 외교정책의 축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신들을 ‘페미니스트 정부’라고 규정해온 트뤼도 정부 시절과의 기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트뤼도 정부는 여성 중심 개발정책을 발표하며 페미니스트 외교정책을 선언했으나, 구체적 실행 문서는 공개하지 않았었다.
캐나다가 최근 성평등을 우선시하지 않는 국가들과도 교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카니는 “대화를 통해 점진적 진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G20 공동성명에 남아공의 주도로 ‘여성 대상 폭력 대응’ 항목이 포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캐나다 내부에서도 성폭력 문제 해결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으며, 타국과 협력해 여성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랜딥 사라이 국제개발 담당 국무장관은 지난달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여전히 여성 중심 관점을 외교·원조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성·재생산 건강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월에는 여성계 출신 상원의원 마릴루 맥페드런이 “총리실이 여성 정책의 우선순위를 낮추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기사 등록일: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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