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람

앨버타 경제 전망, 캐나다에서 예외적으로 밝아 - 유가 상승..

관심글

관심글


(CN 주말 단신) 앨버타 '야생마' 개체수 조절 논란, 당뇨약 ‘반값’ 기대, “오 캐나다” 떼창한 미국 하키 팬들…외

(사진출처=Alberta Wildies Society) 
(안영민 기자)


앨버타 '야생마 전쟁'... 개체수 조절 vs 보호론 팽팽

앨버타주 정부가 급증한 야생마(Feral horses) 개체수 조절에 나서면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최근 앨버타주의 연례 조사 결과, 야생마 개체수는 역대 최다인 2072마리로 집계됐다. 주 정부는 선드레 등 주요 관리 구역의 개체수가 생태학적 한계치를 초과해 가축 방목지를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 포획 후 입양이나 피임 약물 투여 등 강제 조절책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주 정부의 조사 방식에 오류가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자체 조사 결과 개체수가 정부 발표보다 현저히 적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야생마를 단순 유기 동물이 아닌 보호 가치가 있는 '자연화된 야생종'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의회에 제출하는 등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부, 오젬픽 두 번째 복제약 승인… ‘반값’ 기대

캐나다 보건부가 다국적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 및 비만 치료제 '오젬픽'에 대해 두 번째 제네릭(복제약) 판매를 승인했다. 이번 제품은 캐나다 현지 기업인 '아포텍스(Apotex)'가 생산한다.
이번 승인은 인도 제약사의 첫 번째 복제약 승인 직후 사흘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캐나다는 G7 국가 중 최초로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 성분명) 복제약을 허가한 나라가 됐다. 아포텍스 측은 수주 내로 시장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제약 출시로 인한 가격 인하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나다 약가 구조상 두 번째 복제약이 시장에 진입하면 기존 브랜드 제품 가격의 약 5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젬픽의 월 투약 비용은 약 300~400달러(약 40~54만 원)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등 다양한 이점이 있지만, 강력한 약물인 만큼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올바르게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캐나다” 떼창한 미국 하키 팬들…마이크 꺼지자 경기장 울린 감동 장면

미국 버펄로 홈팬들이 경기 전 캐나다 국가를 함께 합창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29일 열린 NHL 플레이오프 버펄로 세이버스와 보스턴 브루인스의 1라운드 5차전에서 가수 캐미 클룬이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를 부르던 중 마이크가 갑자기 꺼졌다. 그러자 키뱅크센터를 가득 메운 관중들이 즉석에서 노래를 이어 부르며 경기장을 울렸다.
클룬은 이후 새 마이크로 미국 국가를 마친 뒤 SNS를 통해 “정말 미쳤지만 멋진 순간이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버펄로는 캐나다 국경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NHL 팀 가운데 유일하게 상대 팀과 관계없이 매 홈경기마다 미국·캐나다 국가를 모두 연주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장면은 지난해 미·캐나다 간 정치적 긴장 속에 양국 국가에 야유가 나왔던 분위기와 대조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보스턴이 연장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시리즈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2026 월드컵 보안에 1.4억달러 추가 투입…'안전 올인'

연방정부가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FIFA 월드컵'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대 1억 4,500만 달러의 보안 예산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게리 아난다상가리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29일 토론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위해서는 치밀하고 조직적인 보안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개최 도시인 토론토와 밴쿠버의 실무적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이로써 캐나다 정부가 이번 월드컵 보안 및 운영을 위해 편성한 총 예산은 기존 개최 도시 지원금(2억 2,000만 달러)과 연방경찰(RCMP) 집행비(1억 달러)를 포함해 총 4억 6,500만 달러(약 4,650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추가 재정 투입을 통해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경기장과 팬 페스티벌 현장의 치안 공백을 완전히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토론토와 밴쿠버를 중심으로 총 13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캐나다, NATO ‘국제 방위은행’ 유치국 선정… 토론토 등 4개 도시 경합

캐나다 정부는 NATO 회원국 및 동맹국들의 국방 프로젝트에 ‘장기·저리 자금’을 지원할 글로벌 방위은행(Defence, Security and Resilience Bank)의 유치국으로 캐나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토론토, 오타와, 밴쿠버, 몬트리올이 본부 유치를 위해 경합 중이며, 캐나다 6대 시중은행과 상공회의소는 이번 결정이 캐나다 방위 산업의 경제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데이비드 맥기티 국방부 장관은 이번 은행 설립이 "캐나다와 동맹국들을 위한 탄탄하고 즉각적인 국방 산업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방위은행은 일반적인 상업은행과는 성격이 다른 특수 목적의 국제 금융기관으로 NATO 동맹국의 군사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국방 자금 대출과 방위 산업 투자를 전담하며,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 대응해 동맹국 간 자원 공유와 공급망 안정을 지원하는 국제 금융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제 4개월 연속 성장… 제조업이 견인

통계청은 지난 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월 대비 0.2% 성장하며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지난 목요일 발표했다.
이번 성장은 제조업 부문이 1.8% 급등하며 주도했다. 이는 최근 3년 내 가장 빠른 성장 속도로, 특히 온타리오주 자동차 조립 공장들이 재정비를 마치고 가동을 재개하면서 기계 및 운송 장비 분야가 활기를 띤 덕분이다. 도매업과 운송·창고업 역시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탰다.
반면 공공 부문은 위축되었으며, 예술·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다소 주춤했다. 특히 이탈리아 동계 올림픽 기간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이 2주간 중단되면서 관전 스포츠 활동이 크게 감소한 것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3월 실질 GDP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 부문의 정기 보수와 미국 텍사스 정유 공장 폭발 사고에 따른 석유 흐름 정체가 소매업 및 광업 분야의 부진과 맞물린 결과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1분기 연간 성장률은 약 1.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앞서 캐나다 은행이 예측했던 1.5%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1분기 최종 확정치는 오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기사 등록일: 2026-05-03


나도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