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앱으로 만남 후 성폭행, 에드먼튼 남성 체포 - 집으로 유인 후 약물 투여, 신고 피해자만 9명
윌리엄 맥멀린 (사진 출처 : 에드먼튼 경찰)
(박연희 기자) 에드먼튼 경찰이 유명한 온라인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을 성폭행한 56세의 윌리엄 맥멀린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에드먼튼과 캘거리 두 도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2025년 4월,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맥멀린은 Tinder, Bumble, Facebook Dating 등을 통해 여성들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대화를 나누던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약물을 투여하고 성폭행했다. 경찰의 조사 시작 이후 추가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어지며,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9명이다.
맥멀린은 2026년 3월 16일 체포됐으며, 성폭행, 정신을 잃게 한 약물 투여, 흉기를 이용한 폭행, 불법 촬영, 5천 달러 미만의 재물 손괴, 협박, 불법 감금, 범죄성 괴롭힘 등 총 22개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피해 사실을 알린 9명의 여성 외에 2021년부터 발생한 범죄의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피해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