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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택 중간가격 전 부문에서 하락 - 매매 77%가 매물 가격 이하, 신규 주택 착공도 감소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캘거리의 4월 주택 중간가격이 모든 주택 부문에서 하락했다.
부동산 회사 하우스시그마(HouseSigma)의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 주택의 중간가격은 2% 하락한 71만 5,000달러, 듀플렉스와 타운하우스는 3% 하락한 48만 5,000달러, 콘도는 7% 하락한 30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하우스시그마의 부동산 중개인 라지 산두는 “지난 한 달간 더 많은 구매자가 시장에 등장했으며, 이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반면, 가격은 멈춘 듯한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우스시그마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자의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77%의 주택이 매물 가격과 동일하거나 혹은 그 이하로 매매됐다. 이 수치는 2025년 4월에는 70%, 2024년 4월에는 40%였다.
지역별로는 캘거리 NE에서 매매의 90% 이상이 매물 가격 이하로 이뤄졌으며, 캘거리 외곽에서는 체스터미어에서 90%가 같은 현상을 보였다.
산두는 구매자들이 신규 주택 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일부 개발업체에서는 무료로 에어컨을 설치해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캘거리의 신규 주택 공사는 4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4월의 캘거리 주택 착공은 1,257건으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60% 감소했다. 이 중 콘도와 임대용 아파트 공사가 414건으로 76%의 하락을 보였다. 이 밖에 타운하우스 착공은 50% 이상 감소했고, 듀플렉스는 32%, 단독 주택은 37% 하락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미분양 주택 증가가 원인으로, 완공 후 재고는 올해 57% 이상 증가하며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사 등록일: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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