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스탬피드 총정리] 무료 입장·팬케이크 조식부터 불꽃놀이까지
불고기 푸틴·오레오 핫도그 등 신메뉴, 전 세계 팝·힙합·컨트리 스타 총출동, 날짜별 무료 입장·조식 혜택 풍성
수많은 관람객으로 붐비는 스탬피드 파크 (사진 출처 : 스탬피드)
스탬피드 음악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 (사진 출처 : 스탬피드)
지난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로데오 경기 (사진 출처 : 스탬피드)
(이정화 기자) 세계 최대의 야외 축제 '캘거리 스탬피드(Calgary Stampede)'가 다음 달 3일, 열흘간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카우보이 문화와 음악, 놀이기구가 어우러진 스탬피드는 올해 K-푸드 신메뉴와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한인 사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팬케이크 조식과 입장 혜택을 무료로 누리는 다채로운 행사까지 마련돼 다양한 세대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오레오 핫도그·불고기 푸틴 'K-이색 신메뉴' 등장
축제의 진화는 언제나 먹거리에서 시작된다. 올해 미드웨이(Midway) 푸드존에는 무려 65개가 넘는 파격적인 신메뉴들이 미식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 뜨거운 관심을 받는 주인공은 한국 음식을 재해석한 라인업이다. 우선 '쿠키앤크림 코리안 핫도그(Cookies N Cream Korean Dog)'는 한국식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위에 아이싱 시럽과 오레오 쿠키 가루를 더한 메뉴다. 달콤함과 짭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한국식 불고기 푸틴(Korean BBQ Poutine)'은 캐나다 대표 음식인 푸틴에 불고기와 김치, 고추장 마요네즈를 더해 한국식 풍미를 입혔다. 또 매콤한 불닭 소스로 속을 꽉 채운 ‘불닭 속을 채운 그릴드 치즈(Buldak Stuffed Grilled Cheese)’ 샌드위치도 매운맛에 도전하려는 현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 황소 위 사투부터 불꽃놀이까지, 온 가족의 스탬피드
축제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린다. 미드웨이에서는 대형 관람차와 롤러코스터, 드롭 타워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운영되고 전통 웨스턴 문화 체험까지 놀거리가 풍성하다.
메인 이벤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이 걸린 로데오 대회다. 매일 오후 GMC 스타디움에서는 성난 황소 위에서 버티는 카우보이들의 아찔한 사투가 벌어진다. 저녁에는 스탬피드의 시그니처 마차 경주가 축제의 심박수를 높인다.
야외 구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색 쇼도 놓칠 수 없다. ▲오토바이 공중 묘기 쇼 '몬스터 에너지 컴파운드' ▲반려견 장애물 경기 '독 볼(Dog Bowl)' ▲고공 다이빙 공연 '플라잉 풀스 하이 다이브(Flying Fools High Dive)'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매일 밤 경기 직후에는 대규모 이브닝 쇼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장을 수놓는다. 웨스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업 전시 구역의 미니 호스 쇼, 원주민의 전통 천막과 수공예품을 경험하는 엘보우 리버 캠프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 입장권 한 장으로 즐기는 대형 라이브 공연 라인업
스탬피드 파크 내 3대 음악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파크 입장권 한 장만 있으면 전 공연을 무료로 스탠딩 직관할 수 있다.
▶코카콜라 스테이지 (팝·힙합·EDM)
△7월 3일(금): 알레시아 카라(Alessia Cara), 스콧 헬만(Scott Helman)
△7월 6일(월): 조나 케이건(Jonah Kagen), 소피아 카마라(Sofia Camara)
△7월 7일(화): 데드마우스(deadmau5)
△7월 10일(금): 프라이데이(Fridayy)
△7월 11일(토): 아이라 스타(Ayra Starr), 루 칼라(Lu Kala)
▶내슈빌 노스 (정통 컨트리)
△7월 2일(목): 조쉬 로스(Josh Ross)
△7월 3일(금): 애슐리 맥브라이드(Ashley McBryde)
△7월 5일(일): 러셀 딕어슨(Russell Dickerson)
△7월 6일(월): 셰인 스미스 앤 더 세인츠(Shane Smith & The Saints)
△7월 7일(화): 어니스트(Ernest)
△7월 8일(수)·9일(목): 베일리 짐머만(Bailey Zimmerman), 크리스 영(Chris Young)
▶빅 포 로드하우스 (장르 불문·세대 통합)
△7월 2일(목)·3일(금): 마리야 스토크스(Mariya Stokes), 로건 라이언 밴드(Logan Ryan Band)
△7월 4일(토)·6일(월): 콜린 제임스(Colin James), 테리 클라크(Terri Clark)
△7월 7일(화)·8일(수): 더 마샬 터커 밴드, 조니 리드(Johnny Reid)
△7월 9일(목)·11일(토): 에버라스트(Everlast), 타냐 터커(Tanya Tucker)
△7월 12일(일): 글래스 타이거(Glass Tiger)
■ 안전한 관람이 최우선, 무료 혜택 꼼꼼히 챙겨야
올해 스탬피드 행사장과 다운타운 C-Train 역사 일대에는 경찰과 앨버타 셰리프(Sheriffs) 인력이 대거 배치된다.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만큼 소매치기 등 개인 소지품 관리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차례 방문할 계획이라면 50달러에 10일간 무제한 입장이 가능한 ‘슈퍼패스’도 있다. 7월 2일까지 세이프웨이·소비스(Sobeys) 등 지정 마트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무료 입장 일정
△7월 2일(목) 전야제: 오후 5시부터 15달러로 사전 관람
△7월 3일(금) 퍼레이드 데이: 오전 11시~오후 1시 전원 무료
△7월 5일(일) Tim Hortons 패밀리 데이: 오전 11시까지 전원 무료
△7월 7일(화) TC 에너지 커뮤니티 데이: 오전 10시~오후 1시 무료(시니어 종일 무료)
△7월 8일(수) BMO 키즈 데이: 오전 11시까지 무료 (12세 이하 종일 무료)
▶무료 조식 일정
△ 7월 4일(토) CF 시눅 센터(오전 7시), 웨스트사이드 레크리에이션 센터(오전 9시)
△ 7월 6일(월) 크로스아이언 밀스(CrossIron Mills·오전 9시)
△ 7월 7일(화) 마켓 몰, 코번트리 힐스(Coventry Hills) 센터(오전 9시)
△ 7월 8일(수) 사우스센트레 몰(Southcentre Mall·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