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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면 새 삶 시작될 줄 알았는데”…임시체류자 신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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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유류세 부과 중단조치 고려 안해 - 7월 1일까지 현 유류세 부과 지속

출처: 에드먼튼 저널 
(서덕수 기자) 주정부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유류세 부과 일시 중단 조치를 오는 7월 1일까지는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는 연방 보수당 피에르 폴리에브르 리더가 연방정부를 향해 즉각 연방 유류세 부과 잠정 중단을 요청한 것과는 다른 행보이다. 폴리에브르 리더는 마크 카니 연방총리에 보낸 서한을 통해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연방정부의 세수가 100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결국 이 돈은 캐나다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다. 고유가로 인한 수익은 캐나다 가정과 비즈니스들이 국가를 위해 부담한 금액이기 때문에 이들의 고통을 줄이는데 환원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연방보수당은 연방정부의 유류세(가스 리터당 10센트, 디젤 리터당 5센트) 및 GST 부과 중단, 그리고 클린 연료세 (리터당 7센트) 및 산업 탄소세 부과 중단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니 총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유가 시대 캐나다 국민들이 겪는 불편을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반면, 스미스 주수상은 “연방 보수당의 고유가 대책 이슈 제기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앨버타의 유류세 부과 중단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앨버타의 유류세는 리터당 13센트로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WTI기준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상회할 경우 유류세 부과를 중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조치는 매 3개월마다 갱신된다. 주정부는 현재로선 오는 7월 1일이 되어서야 유류세 부과 잠정 중단 또는 일부 경감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주정부 네이트 호너 재무장관은 “지난 3월초부터 국제유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주정부가 조치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다음 검토 시기는 7월 1일이다”라며 스미스 주수상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스미스 주수상의 발언에 대해 NDP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NDP 넨시 리더는 “앨버타 주민들은 고유가에 고통을 받고 있는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까지 외면하고 있다. 지난 수 주간 동안 주정부에 유류세 부과 중단조치를 요구했지만 보수당과 스미스 주수상은 적자재정 만회에만 몰두하고 있다. 앨버타 주민들은 자신이 낸 세금을 정당하게 사용하는 정부가 절실하다”라고 비판했다.

미국이 전격적으로 이란과의 휴전을 발표하자 국제유가는 지난 주 수요일 기준 배럴당 20달러 가량 하락하며 96.61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휴전 첫날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발표하며 국제 유가의 변동성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변했다.

기사 등록일: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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