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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소득 연 5만 5천 달러로 캐나다에서 주택 구매? - 도시별 비교, 에드먼튼 가장 부담 적어

사진 출처: CEOWORLD magazine 
(이남경 기자) 캐나다의 높은 주택 가격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새 보고서는 개인 소득만으로 평균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수치로 보여줬다. 부동산 플랫폼 주카사는 세후 소득인 연 순소득 5만 5천 달러, 6만 5천 달러, 7만 5천 달러, 8만 5천 달러를 기준으로 캐나다 주요 시장에서 평균 가격 주택의 월 모기지 상환액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조사는 평균 주택 가격이 50만 달러 이하인 지역에서는 계약금 10만 달러를 기준으로 했고, 50만 달러를 초과하는 시장에서는 주택 가격의 20%를 계약금으로 가정했다. 가장 부담이 적은 시장은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로 나타났다. 이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은 35만 2,854달러였으며, 계약금 10만 달러는 주택 가격의 약 28%에 해당했다. 월 모기지 상환액은 1,336달러로, 월 세후 소득 3,305달러의 31-50% 수준이었다.

반면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시장인 밴쿠버는 평균 주택 가격이 120만 1,522달러에 달했다. 이 경우 월 모기지 상환액은 5,077달러로 계산됐으며, 이는 월 세후 소득 3,677달러의 138%를 넘는 수준이다. 또한 20% 기준 계약금만 24만 304달러가 필요했다. 심지어 연 순소득이 8만 5천 달러인 경우에도 월 모기지 부담은 월 세후 소득 5,388달러의 94%를 차지해 평균 주택 구매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역시 연 순소득 5만 5천 달러로는 평균 가격 주택 구매가 어려운 시장으로 분석됐다. 캘거리 평균 주택 가격은 65만 6,109달러였으며, 20% 계약금 기준으로 13만 1,222달러가 필요했다. 월 모기지 상환액은 2,772달러로, 월 세후 소득 3,657달러의 약 76%를 차지했다.

반면 에드먼튼은 평균 주택 가격이 아직 50만 달러 이하인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부담이 적은 시장으로 평가됐다. 에드먼튼 평균 주택 가격은 46만 5,237달러였으며, 계약금 10만 달러는 주택 가격의 약 21% 수준이었다. 월 모기지 상환액은 1,929달러로, 월 세후 소득 3,677달러의 약 53% 수준으로 계산됐다.

기사 등록일: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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