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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립 교육청, 파워스쿨 해킹 피해 - “금융 정보는 저장 안돼, 정상적 서비스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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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학생 및 교직원 정보를 저장하는 웹사이트, 파워스쿨(Powerschool)을 제공하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며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을 포함한 여러 앨버타 교육청이 이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CBE는 이 회사에서 보낸 편지를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조사에 의하면 “권한이 없는 이가 해킹한 자격 증명을 통해 학생 정보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내용을 전했다. CBE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내용을 1월 8일 전달받았으며, 공격은 12월 22일부터 28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파워스쿨 측은 공격은 현재 이뤄지지 않고 있고 악성 코드나 허가되지 않은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CBE에 의하면 파워스쿨 측은 해킹을 당한 이후 이를 법 집행 기관에 통보하고 시스템을 봉인한 뒤, 회사가 이용하는 시스템 내 모든 비밀번호를 변경했다. 그리고 CBE는 해커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더 이뤄져야 하지만, 파워스쿨은 금융 정보는 저장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CBE 외에 파워스쿨을 이용하는 앨버타의 교육청은 록키 뷰 카운티 교육청과 St. Albert 공립 교육청, 에드먼튼 카톨릭 교육청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캘거리 대학교 교수이자 사어버 전문가 하디스 카리미푸어는 이 같은 사건은 생각보다 흔하다면서, 이번 해킹은 “중간”정도의 위협이며 해커들이 해킹한 정보를 이용해 더 중요한 데이터나 금융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카리미푸어는 학부모들은 시스템에 자신의 어떤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지 살피고 같은 아이디나 비밀번호가 다른 웹사이트에서 사용되고 있다면 이를 변경하는 것이 권고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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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5-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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