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저학년 학력 평가 의무화 법안 제안 - “성적 아닌 인지 능력 평가 위한 것”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 주정부에서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수학 및 문해력 능력 평가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이 교육 개정안이 통과되면, 교육청과 유아 교육 서비스 운영자들은 의무적으로 학생들의 수학과 읽기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은 주정부에서는 이는 주 전역에서 기준을 세우고 수학 및 문해력 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별하고 조기에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앨버타에는 학생들의 학력 평가가 정책으로만 시행될 뿐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는 않다.
앨버타에서는 2022-23년부터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및 문해 평가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2025년 1월부터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이는 2026년 가을부터 시행된다. 교육청과 기관들은 학부모에게 평가 결과를 보고하고 이를 교육부에도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 장관은 이 결과와 관련된 연례 보고서를 공개하게 된다.
그러나 주정부는 이 평가는 성적을 매기기 위함은 아니며 학생들의 인지 능력을 측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이드에 의하면 주정부는 2025년 예산에서 1,100만 달러를 배정해 평가를 위해 필요한 추가 인력 채용 등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