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비 40% 인상 후 CBE 스쿨버스 등록 건수 감소 - 통학 서비스 제공 비용 증가 및 교통비 보전 자금 바닥 드러나 인상 불가피
가톨릭 교육청은 지난 학년도와 동일 수준 유지키로
사진 출처: 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올해 초 통학비 40% 인상 발표로 2026-27학년도 학생 등록 인원이 증가했지만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의 스쿨버스 등록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BE는 2026-27학년도 학생 등록 인원이 143,475명으로 작년보다 1,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교육청은 통학 서비스 이용 학생 수가 27,000명이었던 지난 학년도 보다 약 1,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새 학년도 통학 버스 서비스를 신청한 학생은 24,500명이 넘으며, 이 수치가 10월경에는 약 26,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말 교육청이 2026-27년도 예산의 일환으로 승인한 통학비 40% 인상이 이용 학생 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BE 학생의 연간 통학비는 360달러에서 500달러로 140달러 인상되면서 거의 40%나 인상되었다. 유치원 통학비 또한 편도 통학이 필요한 학생 1인당 180달러에서 250달러로 거의 40% 가까이 올랐다.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상이 상당하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 “이 비용은 교육청이 받는 지원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 수, 그리고 서비스 제공 비용을 바탕으로 산정된다”고 밝혔다.
CBE가 밝힌 이번 증가의 주요 원인은 지난 몇 년간 통학료 보충에 사용되어 온 예비 기금의 소진과 통학 서비스 제공에 드는 전체 비용 증가이다.
또한 교통비를 감당할 수 없는 가정은 교육청에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은 2026-27학년도 통학비 요금이 2025-26 학년도 수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등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톨릭 교육청은 일반 교육 통학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학습자를 위한 노선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초 주 정부 교육·보육부는 2026년 예산의 일환으로 주 전역의 약 348,000명의 학생을 위한 통학 교통편을 지원하기 위해 4억 5,8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성명을 통해 2022년 이후 주 정부 차원의 교통 예산이 1억 3,900만 달러(4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이 추가 예산은 교육청들이 “주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증가하는 비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되어있다.
교육부는 “정부가 학생 통학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교육청과 가정이 겪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매일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육청들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학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CBE는 향후 몇 년 동안 새로운 학교 건설로 지역 밖까지 통학해야 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현재 21개의 신규 학교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학교들이 개교하면 등교 시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비, 면제 및 취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교육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