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시, 50개 학교 보행자 안전 개선 작업 완료 - 개학 앞두고 횡단보도, 과속 방지 시설 등 설치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캘거리시가 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50개 학교의 보행자 안전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8월 24일, 이 같은 개선 작업은 학생과 가족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시 교통 담당 엔지니어 수렌드라 미시라는 “목표는 단순히 시설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소에 맞는 적절한 안전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업에는 새로운 보행자 횡단보도와 과속 방지 시설, 연석 확장 등이 포함됐다. 또한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서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이 속도를 낮추도록 하는 등의 조치도 취해졌다.
지난해 캘거리에서는 11년 만에 가장 많은 15명의 보행자가 사망한 바 있다.
미시라는 연석 확장을 통해 보행자들은 도로를 건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시에서는 더 많은 횡단보도에 점멸 신호기도 설치해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시라는 시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점멸 신호기 설치 이전 운전자가 보행자에게 양보하는 비율은 70~75%였으나, 설치 이후에는 95~100%까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캘거리 경찰 서비스 주거지역 교통안전부 레스 밀스 경관은 이 같은 안전 조치는 학교 인근에서 매우 크고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밀스에 따르면 주거지역 교통안전부 경찰들은 9월 한 달 동안 매일 등하교 시간에 맞춰 현장에 나와 주차 단속 요원들과 함께 안전하지 않은 주차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과 가톨릭 교육청은 모두 8월 31일 개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