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of A 학술직원 노조, 캐나다 잔류 주장 - “분리 가능성이 학교 미래 위협” 제3자 광고주 등록
사진 출처 : 에드먼튼 저널
(박연희 기자) 앨버타 대학교(U of A) 학술직원 노조가 앨버타의 분리 가능성이 학교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10월 19일 주민 투표를 앞두고 제3자 광고주로 등록했다.
노조는 이로써 26번째 광고주이자, 이 중 앨버타의 캐나다 잔류를 주장하는 8번째 단체가 됐다. U of A 학술직원 노조는 교수와 사서, 기타 교직원을 포함해 약 4,000명의 회원을 대표하고 있다.
노조 위원장 크리스틴 스미카는 다른 대학 노조 대표들과 함께 9월 초에 포스트 미디어에 사설을 공동 집필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대학에 주어지는 연방 정부의 지원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설에는 “수천 명의 U of A 학생들은 학업 및 직업적 목표를 위해 연구 기회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불을 받는 연구직과 연구는 연방 연구 지원금을 통해 운영된다”고 설명됐다. 연방 정부의 지원금은 2024년 2억 1,500만 달러에 달했다.
노조 대표들은 만약 앨버타가 분리된다면 이 같은 기회가 위협받게 되며, U of A 학위가 캐나다 다른 지역에서도 지금처럼 인정될지 불확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위험에 학생들이나 직원들이 U of A에 지원하는 것을 망설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버타주의 분리를 지지하는 제3자 광고주들은 지금까지 잔류를 주장하는 광고주들보다 60만 달러 이상 더 많은 자금을 모금했다. 이 중 분리 독립지지 광고 단체 ‘Let Alberta Decide’는 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모금액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앨버타 선거청은 제3자 광고주를 “정치적 광고에 최소 1,000달러를 모금 또는 지출했거나 그럴 계획이 있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로 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