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한인문화재단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 열려
한인문화재단 송년의 밤 행사에 축하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한인오케스트라 단원들
최근 창단해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인 여성및 어린이 합창단 공연 모습
(김민식 기자) 지난 11월 30일(일) 오후 5시 에드먼튼 세종문화회관 강당에서는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가 열렸다.
문화 재단은 창설 이래 처음 열린 송년파티에서는 한인오케스트라 그리고 여성합창단 및 어린이 합창단도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2년전 창설된 여성합창단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 높이고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매주 모여 연습하고 있다. 어린이 합창단은 캐나다에서 한국동요를 정식으로 배우는 유일한 합창단 한글도 모르는 어린이들이 한국 동요를 부르는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한편 지난 5월 정기연주회를 가졌던 한인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이날 행사에서 열정적인 연주를 펼쳐 객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조순익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인사말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한해동안 재단의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재단 개최 문화 예술, 동포단체들이 꾸준히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든 분들의 참여와 관심, 봉사 덕분입니다. 또한 여러 문화행사, 교육, 교류활동도 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공동체의 문화적 기반 단단히 다져졌습니다. 이런 성과는 개인의 힘이 아니라 재단 임원, 회원, 봉사자들의 협력을 이루어낸 귀한 결실입니다. 앞으로도 문화적 다리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 미래 세대에게 한국 문화를 전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서 예산 결산 보고 및 내년도 예산한 결의가 있었다.
김태홍 문화원장은 단상으로 나와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건데 아무래도 준비가 충분치 못한 것 같다며 내년에는 좀더 풍성하고 알찬 행사로 준비하겠다며 다짐했다. 이어서 올 한 해의 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5월에 열린 ‘봄 맞이 가족 한마당’ 잔치에서는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들을 즐길 수 있었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등이 펼쳐졌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세종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에서는 테일러 컬리지 공연장 200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관객이 참석해서, 다음 연주회부터는 장소를 더 넓은 곳으로 옮길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6월 14일 열린 테일러 칼리지에서 열린 여성과 어린이 합창단 공연은 ‘추억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의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그리고 지난 10월 25일에는 매년 10월 한국 문화 유산의 달을 맞이해 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는데 여러 외국인들이 참가해 김치 담그기 및 한글 체험도 하는 등 한국 문화를 현지사회에 널리 알렸다.
또한 같은 날 본관 건물에는 거북선 역사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재단은 올 한해 다채로운 행사들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11월 22일에는 AKCSE(캐나다 과학자협의회)학술대회가 재단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앨버타 대학교에서 열리는 우리말 말하기 대회도 지원 매년 지원하는 등 동포사회 단체들과도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재단측에서 준비한 푸짐한 한식을 즐기면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