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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篇 51
작성자 안희선     게시물번호 10861 작성일 2018-05-02 20:42 조회수 1323


시편 51 / 다윗 (다윗의 詩 . 영장靈長으로 한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先知者 나단이 저에게 온 때에)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다윗(David ; 기원전 1107년 - 기원전 1037년)은 이스라엘 왕국의 제 2대 왕으로서 40년 간(기원전 1077년 - 기원전 1037년) 통치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유다 지파 이새의 여덟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목동, 음악가, 시인, 군인 ,정치가, 예언자, 왕이었으며, 히브리어 성경(구약성경)에서 매우 탁월하게 두드러져 언급되고 있는 사람이다.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 왕가의 자손으로 언급하고 있다. -------------------------------------


<감상 & 생각> 요즈음, 종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많은 거 같다 그러나, 그게 어디 말씀 탓인가? 그걸 세속적 삶의 한 방편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탓이지 - 일부, 타락한 목회자들 (먹사들) (그건 '고타마 싯달타 = 붓다'의 말씀으로 열심히 장사하는 불가佛家의 일부 승려들도 마찬가지) 그렇다 하여, 삶에 있어 종교를 갖는다는 게 사람 (소위, 이른바 성직자?들)을 보고 하는 건 아니겠지만서도..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개인적으로 믿는 기성旣成종교는 한 개도 없지만 불경과 마찬가지로 성경의 '詩篇'들은 마음의 양식 삼아 이따금 읽곤 하는데 특히, 시편 51은 시편 23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시편이기도 하다 시편 23에서는 詩의 작자 '다윗'이 하나님을 보호자와 공급자로서 표현하고 있음이 눈길을 끈다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들을 대하면, '다윗'은 詩人으로서도 출중(出衆)한 사람이란 느낌인데 시편 51에서는 무엇보다도, '다윗'의 겸허한 회개(悔改)의 기도가 마음에 와 닿는다 세상의 유혹과 욕망 앞에 나약한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죄(罪)를 솔직히 드러내는 모습에서 그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憐憫)과 애정마저 느끼게 된다 이런 그를, 그 누가 욕하고 비난할 수 있을까? 진실로 자신의 죄를 드러내어 한 없이 회개(悔改)하며 자기를 낮추어 갈수록, 그 영혼은 더욱 높이 성숙되어 간다는 것을 詩를 감상하며 생각해 본다 - 희선,

<사족> 앞서 말했듯이 개인적으로 믿는 종교가 전혀 없어서, 다윗의 시편을 그 어떤 신앙적 관점에서 접근한다기보다는 다만, 詩的인 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제넘은 한 느낌을 말하자면, 다윗의 시편은 詩인 동시에 자신의 全존재를 <하늘의 그분>께 겸허히 의탁하여 봉헌(奉獻)하는 <영혼의 기도>라는 것 즉,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태생적으로 지닐 수밖에 없는 인간의 죄>는 그 같은 기도를 있게 하는 회개의 주(主)된 동인(動因)이라는 생각 이를 역설적(逆說的)으로 말한다면, 인간의 삶에 罪가 있기에 <하늘의 그분>께 영혼의 정화(淨化)를 위한 탁신(託身)의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란 생각도 감히 해본다 - 만약 인간에게 하등의 죄가 없다면, 회개의 기도 또한 필요없을 것이기에...
시편 51편 - 좋은씨앗



* 근데, 너.. 희서나

종교도 항개 없는 주제에 뭐니?

이딴 글이나 올리고


아무튼, 성경 중에 제가 가장 즐겨 읽는 건 시편입니다 (불경은 금강경)


다윗의 기도 中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란 痛悔의 구절에

속절없이 감동을 받습니다


돌아보면, 자나깨나 욕망의 힘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모두 그분께서 부여해 주신 최초의 맑은 심령[정한 마음]에서

한참 벗어난 傷한 심령들임을 느낍니다 (본래의 청정한 마음 자리에서 벗어난)


하여.. 그분의 독생자, 예수님께서도 한 마리 길 잃은 양을

더욱 안타까운 심정으로 찾으셨던 거겠죠 (99마리 양들보다)


종교도 없는 주제에 외람된 감상글을 올린 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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