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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리 헬스 센터 응급 진료실 확장 계획 정지 - 주정부에서 이와 관련된 제 3자 제안 고려 중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주정부에서 에어드리 커뮤니티 헬스 센터의 응급 진료실에 대한 840만 달러 규모 확장 계획을 정지시켰다. 주정부는 현재 이 병원과 관련해 제 3자의 제안을 고려 중으로, 만약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시설의 진료 제공 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
지역 의사 줄리안 케인과 개발회사 Qualico Communities가 함께 제안한 이 내용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부에서는 제안이 공적 자금을 이용해 민영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공중 보건을 지지하는 에어드리 건강 재단의 이사 미셸 베이츠는 지난 1월 11일, 확장 계획이 정지됐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면서, “우리는 에어드리에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의료 기기와 프로그램, 직원 교육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도 했다. 에어드리에는 추가의 종합병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능하지 않다면 응급 진료실 확장이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에어드리에는 약 8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곳은 앨버타 내에서 지역 종합병원이 없는 가장 큰 지자체이다.
에어드리 커뮤니티 헬스 센터는 현재 도시의 주요 의료 시설로, 24시간 응급 치료를 제공하고, X-ray와 검사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방문하는 환자들은 연간 약 4만명이며, 베이츠에 의하면 이 중 약 4분의 1은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이다.
그리고 보건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 측은 현재 주정부에서 케인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공적 자금이 투입된 프로젝트에서는 공적 자금으로 지원되는 의료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드리에서 35년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케인은 에어드리 커뮤니티 헬스 센터에 수백만 달러가 투입되어 레노베이션이 이뤄진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이곳은 응급 의료 센터가 포함되도록 애초부터 설계되지 않았으며, 에어드리의 늘어나는 인구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신과 Qualico는 1차 진료와 응급 진료가 이뤄지는 캠퍼스 건설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몇 주안에 앨버타 보건부에 최종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케인에 의하면 그의 제안에 담긴 공사 기간과 금액은 주정부의 현재 에어드리 헬스 센터 확장 계획 기간 및 금액과 거의 흡사하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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