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호프만 주 의원(선거구Edmonton-glenora)은 일요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호프만은 노틀리 정부에서 부 주수상 겸 보건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호프만은 금요일 행사에 앞서 건강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며 주택 위기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는 정당을 이끌도록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것들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NDP 가치의 모든 것이다.”고 말했다.
목요일 출마 선언을 한 라키 판콜리 주의원은 역시 연방 탄소세에 반대하는 주장을 하였듯 호프만 도 연방 자유당이 난방유를 탄소세 부과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노틀리 주수상(당시) 이 주에서 최초로 옹호한 탄소세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사실상 죽였다고 판콜리의 의견에 동의했다.
“앨버타에서 소비자 탄소세를 추진하여 기후 변화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동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프만은 일요일 아침 에드먼턴 서부의 Woodcroft Community League(13915-115 Ave. NW)에서 ‘건강, 기후, 주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연단에서 연설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포스트 미디어(Postmedia)와 인터뷰에서 호프만은 자신의 정책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환경 오염 주체의 오염 비용 지불’이 자신의 선거공약의 "추진 가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주의 대규모 배출자 탄소세 프로그램을 강화하려는 판콜리 주의원의 관심을 반영한다.
호프만은 작년 총선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당이 건강 관리, 기후 변화 및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나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면 작년 총선에서 캘거리 경선에서 "큰" 표 차이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경우에는 200표 미만 차이가 났다.
선거 기간에는 기록적인 산불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대기 질 경보가 발령되었다. 호프만은 캘거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우려를 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앨버타에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용기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선거에서 기후변화에 관해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가 지난 4년 동안 걸어온 길과 나를 차별화 시키는 한 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이 선거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임대료 상한액을 2%로 제한하는 법안 제출에 주저해서는 안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NDP의 법인세 인상 제안에 등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기간 동안 당은 이를 11%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했는데, 이는 UCP가 집권하기 전의 12% 비율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를 8%로 낮추었다.
호프만은 “나는 기업들이 정당한 몫을 지불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하면서 당은 향후 3년 동안 이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방 NDP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투표하도록 정체성을 속이려고 하지 않겠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안다."
“나는 자유당원 아니지만 보수주의자 때문에 우리는 항상 자유당과 동일시되었다. 나는 NDP당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NDP 덕분에 우리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Jagmeet Singh연방 NDP 당 대표는 3주전 에드먼턴을 방문하여 호프만이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바로 이자리에서 다음 연방선거에서 자유당과 격전지가 될 이곳에서 지지자들을 모야 연설을 했다.
호프만은 “더 나은 연방 정당을 원한다면 앨버타 전 지역에서 더 많은 하원의원을 배출해 연방 정당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프만은 피해 감소 계획, 여성 건강 진료소를 학대로부터 보호하는 "버블 존"의 설립 및 건설을 강조했다. 14억 달러 규모의 캘거리 암센터가 착공되었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 호프만은 교사로 일했다. 에드먼턴 공립학교 이사회 의장으로 앉아 지역 교육위원회 선거에 참가한 이후 반대론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나 같은 여자는 정치에 참여해서는 안된다. 뚱뚱하고 건방진 데다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 척하는 걸 정말 못해서 나 자신이 내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당신은 자신의 가치를 옹호할 수 있고, 권한을 얻을 수 있으며,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 일을 하기 위해 관리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당 대표 경쟁에 나오려고 하는 것이다.”

당 대표 출마 물망에 오른 사람들은 에드먼턴 러더포드 선거구의 조디 칼라후 스톤하우스(Jodi Calahoo Stonehouse)와 나히드 넨시 전 캘거리 시장이 있다.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은 6월 22일 예정이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