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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캐나다, 밴프 곤돌라 제안 거절 - 개발업자, “시정에 연방정부가 과도하게 개입” 불만 토로
캘거리 헤럴드 
밴프 곤돌라 개발업자 잰 워터러스 씨는 파크 캐나다가 곤돌라 프로젝트를 거부하자 “밴프 타운은 파크 캐나다가 결정하는데로 맹목적으로 따라서는 안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밴프 곤돌라 프로젝트는 이미 두 번이나 거부된 바 있다. 파크 캐나다는 밴프 타운에서 노르퀘이 산으로 가는 곤돌라 설치에 대해 최종 거부 결정을 지난 수요일 (19일) 밴프 시의회의 주민 공청회에 제출했다.
파크 캐나다는 서한을 통해 “이번에 제시된 3번째 제안 역시 밴프 국립공원의 핵심정책과 관계 법령에 맞지 않아 실행될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파크 캐나다는 개발업체 리리콘 캐피털의 잔 워터러스 대표에게 “공원의 생태와 자원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는 핵심 가치이다”라며 곤돌라 개발제안을 거부했다. 이후 2020년 밴프타운에서 산 정상까지 곤돌라를 연장하는 수정안 또한 거부했다.
리리콘 캐피털은 캘거리에서 밴프까지 관광열차 운행을 제안한 업체로도 알려져 있다.

리리콘은 “노르퀘이 곤돌라는 설퍼 산의 곤돌라에 집중된 차량 흐름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리리콘의 잰 워터러스 대표는 “연방정부가 환경 보존을 이유로 지속적 프로젝트를 거부하고 있다. 또한, 곤돌라 터미널의 위치를 문제삼고 있지만 우리 판단으로는 밴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어서 “밴프 타운의 교통 혼잡은 이미 수 십년 동안 제기되어 온 문제이다. 그 동안 연방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연방정부의 무관심이 불러 온 교통 혼잡이 밴프의 환경에 더 큰 위해를 가하고 있다. 노르퀘이 곤돌라 프로젝트는 이를 해소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밴프 타운 시의회를 향해 “더 이상 연방정부가 시의 행정을 좌지우지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된다. 시의회는 맹목적으로 연방정부의 결정을 따라서도 안될 것이다. 시민들이 선출한 시의회와 시장이 타운의 일을 결정하지 못하고 비선출된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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