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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볼티모어 2.6km 교량 붕괴…차량 여러대 추락 - 수색 작업 중 시신 한 구 발견
캐나다 정부, “캐나다 교량은 24시간 모니터링해 안전”...
AP통신:붕괴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26일 새벽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발생한 대형 교량 붕괴 사고 이후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신 한 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필리샤 포터 볼티모어 시의원을 인용해 수색 과정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 27분께 볼티모어항을 출발한 싱가포르 국적의 컨테이너선 ‘달리’가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와 충돌, 20여초만에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교량에는 8명의 인부가 도로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들 중 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는 실종 상태다. 또 사고 당시 다리를 건너던 자동차 여러 대가 강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져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다리는 퍼탭스코 강 하류에 있는 볼티모어 항 외곽을 가로지르는 길이 2.6km의 교량이다. 양방향 4차선인 이 다리로 매일 수천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낮 시간에 사고가 발생했다면 인명 피해가 훨씬 컸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볼티모어 교량 사고 이후 캐나다의 교량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의식, “캐나다 교량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인 크라운 코퍼레이션은 핼리팩스와 다트머스 사이의 항구를 가로지르는 두 경간을 운영하는 핼리팩스 하버 브리지(Halifax Harbour Bridges)가 선박과 교량 사이의 충돌 위험이 있어 상업용 선박의 모든 통행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또 1983년에 교량 다리 주위에 건설된 바위 섬이 추가 보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과 이리 호수를 연결하는 항로를 운영하는 세인트 로렌스 항로 관리 공사는 항로를 따라 하루 24시간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물리적 인프라의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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