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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캐나다 인구 60여년 만에 최고 급증 - 2023년 한해 동안 127만여명 증가해 3.2% 늘어
대부분 임시 근로자와 유학생 증가에 기인
Bloomberg.com 
캐나다가 지난해 6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인구가 3.2%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1957년 3.3% 증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이로 인해 2024년 1월 1일 인구는 40,769,890명으로 늘어났다. 작년 1월과 비교하면 127만1872명이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이같은 인구통계수치를 발표하면서 캐나다의 인구 증가율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출산율이 높은 소수의 아프리카 국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거의 에스토니아 인구와 맞먹는 숫자를 추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증가분의 2.4%만이 순출생에서 비롯됐으며 나머지는 국제 이주를 비롯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에 의해 주도됐다. 임시 이민이 없었다면 캐나다의 인구 증가율은 1.2%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캐나다의 인구증가율은 올해 한풀 꺽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수를 제한하기 위해 향후 2~3년간 상한제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3년은 캐나다에서 이민으로 인한 인구 붐이 정점에 이른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새로운 규제로 인해 연간 인구 증가율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캐나다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민자에 의존한 인구 정책을 펼쳤지만 인구 급증으로 인해 인프라와 서비스가 부담을 받고 주택 부족이 악화되며 임대료가 급등하는 결과를 낳았다.
통계청의 예측대로라면 캐나다의 인구는 오는 6월에 4,1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천만 명을 넘어선 지 불과 9개월 만이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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