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80위 -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캐나다를 전 세계에서 ‘여성이 살기 좋은 나라’ 3위로 선정했다. 뉴스위크는 세계 165개여국을 대상으로 유엔과 세계경제포럼의 자료들을 분석하여 각국의 여성의 삶 수준을 수치화해 순위를 매겼다. 평가 기준은 여성의 교육, 경제력, 의료, 법적 지위 및 정치력 등 총 5개 분야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캐나다는 100점 만점에 96.6점을 기록해 아이슬란드와 스웨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법적지위(100점), 의료(92.7점), 경제력(91.0점)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치력 부문에서 66.9점을 얻어 26위에 그쳐 전체 평가에서 3위로 밀렸다. 한국은 100점 만점에 69.6점을 기록해 80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의료(92.9점), 교육(91.9점) 및 법적 지위(76.1점) 부문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치력(25.9점), 경제력(66점)을 받는데 그쳤다. 한편 전세계에서 여성들이 가장 살기 힘든 국가로는 아프리카 차드가 1위, 아프가니스탄과 예멘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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