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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모어에서 그리즐리에게 쫓긴 등산가
북미 최고의 등산가중의 한 사람이 고객을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 지역을 가이드 하던 도중,300여 미터 가량을 그리즐리 곰에게 쫓기고 나무위로 대피한 끝에 살아 남았다. 그 순간을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이라고 표현한 Barry Blanchard는 지상 25미터의 나무에 그의 고객과 매달려 있는 동안, 그리즐리 베어는 거의 18미터의 높이까지 기어 올라왔었다고 한다. “곰이 달려오는 것은 눈사태나 폭풍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나무에 기어오를 때는 엄청난 양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었어요.;”라고 말한 Barry는 캐네디언 록키와 히말라야 지역의 위험하고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절벽들을 등반하는 최고의 등산가중 하나이다. 나무에 매달려서 6살 된 남자 곰이 올라오는 동안 Barry와 그의 고객은 소리를 치며 구조를 요청했다. 곰은 5~7미터 가까이까지 올라왔지만 너무 힘들었는지 다시 내려가 버렸다고 한다. 곰을 처음 만난 곳은 Saddleback Pass로 가는 길의 Mount Fairview trail에서였다. 곰은 Barry와 그의 고객을 발견하고 천천히 접근해오다가 300미터의 폭을 약 10분만에 뛰지도 않고 좁혀왔다고 한다. 그 때 Barry는 곧 잡혀버릴 거라 판단하고 나무로 올라가기로 했다. 나무에 올라가서도 곰이 포기하지 않자 그의 가방을 던져 곰을 유도하려 했지만, 30분 정도가 지나고 두 사람의 무게를 버티던 나무가 부러지려 할 즈음 곰이 나무를 오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곰이 가버렸지만 아직 주변에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을 즈음 Park Canada의 무장한 직원과 다른 하이커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Park Canada는 등산객들에게 Trail에서 소음을 내는 것과 위험 사인을 잘 보는 것 등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이남경 기자 )

기사 등록일: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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