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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민들, 삶의 질 향상위해 세금 더 낼수 있다(?)
- 시당국 설문조사 -

캘거리 주민의 상당수가 캘거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보다 세금을 좀 더 많이 낼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 캘거리시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캘거리 주민들은 사회제반시설 부족 및 대중교통문제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과다, 열악한 도로포장상태 및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달 열릴 시의회의 3개년 예산안 심의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각종 공공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세금을 좀 더 낼 수 있다는 응답자가 61%에 달했다는 점이다. 2009년 조사때보다 무려 13%가 증가한 수준이다.
넨시 시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다”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처럼 반드시 큰폭의 세금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에서 캘거리관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95%의 신뢰도에 오차범위는 +/-3.1%다.
그 동안 5%의 세금인상을 주장해 온 넨시시장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향후 큰 폭의 세금인상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캘거리 시의회 의원들 중 고드 로우 시의원을 비롯한 몇몇 시의원들은 대폭적인 세금인상에 찬성표를 던지고 있다. 고드 로우 시의원은 “캘거리의 대중교통을 비롯한 각종 현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재원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재원확보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세금인상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응답자의 83%는 최근 몇년 사이 캘거리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생활여건이 더욱 악화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26%를 기록했다. 4년전 동일조사에서 삶의 질이 악화됐다는 응답자가 61%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많이 개선된 설문조사결과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잇따른 C-Train 고장 및 연착 등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25%는 삶의 질 개선 이유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개선된 점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들로 교통난, 사회제반시설 부족 및 도시의 과대 성장 등을 꼽았다. (이창섭 기자)
연도별 삶의 질 만족도 여론
2011: 83 per cent
2010: 78 per cent
2009: 76 per cent
2008: 69 per cent
2007: 67 per cent
2006: 77 per cent
2005: 85 per cent
(자료출처: 캘거리시청)

기사 등록일: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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