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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캐나다 경제성장 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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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5% GDP 성장 기대 -
캘거리는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내년에는 주거용 건축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경제가 힘을 얻을 것이라고 컨퍼런스보드가 지난주 수요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 발표을 곧이 곧대로 믿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로 보인다. 무엇보다 세계경제가 불투명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기때문이다. 미국 및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경제는 불확실성 시대를 겪고 있기때문이다. 컨퍼런스보드는 “캘거리의 경기회복은 이제 노동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면서 “캘거리 부동산시장의 붕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에너지가격은 지난 2009년 이래로 두 배 가까이 올랐으며 에너지업계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다”면서 “에너지 시장의 회복과 함께 지난 수년간 경기침체를 겪은 캘거리는 이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또한 꾸준한 인구 유입세는 캘거리 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수년간 경기침체라는 먹구름이 캐나다 경제에 엄습했지만 캘거리가 경기침체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딱 한 해에 불과하다고 컨퍼런스보드는 지적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캘거리는 2013~2015년까지 연간 4.1%의 실질 GDP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2.8%, 내년에는 3.5%의 실질 GDP 성장을 예상했다. 최근 국제경기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경제성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컨퍼런스보드는 밝혔다. 특히 에너지 가격의 강세로 인한 에너지 상품 수요 증가로 각종 석유,가스산업의 본사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캘거리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같은 전망은 TD Economics에서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와도 일맥상통한다. TD Economics는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캘거리는 올해 2.9%, 내년에는 2.4%의 실질 GDP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TD Economics는 선진국들은 경기침체로 국제원자재 수요가 감소할 지 모르지만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원자재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래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럴당 미화 80달러 미만으로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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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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