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일 협의회장의 선창하에 민주평통 15기 임원들이 “평화통일”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열 민주평통 서부캐나다 협의회 간사, 김태우, 이병근, 전아나(전은영), 최강일 민주평통 서부캐나다 협의회 회장, 이춘호 지회장, 정성엽, 김창열 민주평통 위원
- 지회장에는 이춘호씨 선임 -
지난 10월 2일(일)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는 민주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캘거리 지회 제 15기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밴쿠버에서 민주평통 서부캐나다 협의회의 최강일 회장과 김주열 간사가 참석하여 제 15기 민주평통 이춘호 지회장에게는 임명장을 그리고 6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6명의 위원들은 김태우, 김창열, 정성엽, 이병근, 전은영, 김매기(개인 사정상 불참)씨이다. 최강일 협의회장은 임명장 수여를 마친 후 축사를 통해 “모국은 선진국 문턱의 기로에서 서 있으면서 이를 넘기가 힘든 상황인데, 해외 동포들의 역량을 발판을 삼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해외 105개 국에 총 41개의 지회를 두고 3천명 이상의 회원을 두고 있는 민주평통만한 조직이 없고 이 조직이 모국의 선진화에 기여하려면 해외 민주평통 지회들이 정책의 지속성을 가지고 실질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조현주 노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시키는 열망으로 인해 생긴 범 국민적인 단체이니 만큼 동포사회 발전과 평화통일 위해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평통 발대식에서 가진 인사말 장면이 동영상으로 소개되었는데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가장 관심 많고 열망 있는 분들 모인 만큼,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여는데 기여하는 민주평통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 15기 민주평통 지회장을 맡은 이춘호씨는 인사말을 통해 “매년 여름 열리는 한인의 날 행사에서 민주평통 주최로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를 추진키로 결정되었으며, 이외에도 교민화합의 장 마련 차원에서 마라톤/걷기대회 및 어렵고 힘들어 하는 한인분들 보살피고 돕는 사업추진 구상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지회장은 그 동안 지속되어 온 통일염원 축구대회 계속 후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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