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올 겨울 캘거리 10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
올 겨울 캘거리는 라니뇨 현상으로 10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 발표됐다. 과연 기상청의 장기 일기예보대로 올 겨울 캘거리가 10년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AccuWeather.com이 지난주 발표한 장기 일기예보에 따르면 라니뇨 현상으로 태평양 수온이 급강하면서 서부 캐나다는 추운 날씨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나다 기상청도 올 겨울 캐나다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전망한 바 있다. 라니뇨 현상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5개월 이상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는 더욱 차가워져 북미에는 한파, 남미에는 가뭄, 동남아시아에는 격심한 장마가 발생한다.
기상청은 북극의 한냉전선이 주기적으로 앨버타 지역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으며 한냉전선이 지나간 뒤에는 폭설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예년의 경우 한랭전선이 내려오면 폭설이 수시간 동안 내린 뒤 기온이 급강하는 양상을 보였다.
겨울철 강추위는 홈리스들뿐만 아니라 신경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만일 캘거리가 기상청의 발표대로 10년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낸다면 무엇보다 우려되는 사람들이 홈리스들이다. 캘거리 홈리스재단은 추운 겨울로 홈리스 쉼터들이 홈리스들로 넘쳐날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비상 계획 마련에 분주하다.
쉼터 이용자는 매년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한편 홈리스 재단은 올 11월말부터 쉼터 이용자들 및 겨울철 기온 급강에도 불구하고 쉼터 이용을 거부하는 홈리스들을 집계할 예정이다. 홈리스 재단은 이 자료들을 기초로 2018년까지 홈리스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0-1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