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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민들 “캘거리는 안전한 도시”
가장 큰 문제는 ‘주택침입’ 범죄
캘거리 경찰위원회가 실시한 연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5%는 캘거리가 안전한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2009년 설문조사 결과는 86%를 기록한 바 있다. 캘거리를 치안이 안전한 도시라고 생각하는 주민들이 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00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캘거리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범죄는 ‘갱단’ 문제였다. 그러나 근래 들어 주민들이 가장 큰 위험으로 생각하는 위험은 ‘주택 침입’ 범죄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5%는 주택침입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혀 1년 전에 비해 이 부문에 대한 우려가 5% 증가했다. 그 뒤를 갱단 및 마약범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각종 범죄 신고의식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응답자 1,000여중 12%가 각종 범죄의 피해자였다고 밝혔지만 이들중 경찰에 신고를 한 경우는 58%에 그쳤다. 2009년 조사때 범죄신고율이 약 75%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근래 들어 시민들의 신고의식이 많이 낮아진 셈이다.
경찰은 각종 범죄들이 더 큰 사회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어떤 사회문제가 있는지 경찰이 모른다면 이들 범죄에 대처하는 경찰 대책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주택침입 범죄가 늘고 있지만 피해를 입고도 경찰이 처리를 못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신고를 아예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경찰은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경찰서를 방문하여 범죄신고가 어려우면 경찰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피해사실을 신고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이크 샤이크 경찰 위원회 회장은 “주민들이 캘거리 경찰에 대해 갖는 신뢰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찰의 다양한 치안유지 노력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경찰의 향후 범죄대책 마련 및 인력 배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찰위원회 홈페이지(calgarypolicecommission.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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