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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Ogden 곡물저장소 6초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져
1916년에 건설된 캘거리 경제성장 산증인

지난 100여년 동안 캘거리 경제성장의 산증인으로서 각광받던 Ogden 곡물 엘리베이터(저장소)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100여년 동안 캘거리와 함께 한 곡물저장소였지만 폭파 해체에는 6초 남짓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이 곡물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곡물 저장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캘거리 산업이 농업에서 이제는 원자재, 금융 및 각종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함께 한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서부 캐나다에서 1913년에서 1916년 사이에 건설된 곡물 엘리베이터들 중 하나다. 특히 Ogden곡물저장소는 1차 세계대전 이전에 건설된 3개 엘리베이터들 중 1개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캘거리 헤리지티국은 이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곳곳을 2천여장의 사진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최근까지도 곡물 저장소로서 이용돼왔다. 그러나 이 곡물저장소를 소유한 다국적 곡물기업인 카길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운영비 상승으로 경제적 가치가 많이 떨어져 곡물저장소로서의 수명을 다했다”면서 이 곡물저장소를 폭파 해체할 예정이라고 작년 12월 밝힌 바 있다.
지난 16일 이 엘리베이터는 폭파작업을 통해 해체됐다. 이날 폭파작업에 따른 안전문제로 Ogden 지역 일대는 일제히 교통이 통제됐다. 엘리베이터 폭파작업을 위해 엘리베이터에는 682개의 구멍을 뚫어 만약의 붕괴 상황을 방지했다. 곡물저장소 건물이 폭파되는데는 6초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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